2025-07-17T07:30:22.492Z일 한국거래소 브리핑에 따르면, 코스피는 하루 만에 상승하여 3,192.29포인트(+0.19%)로 마감했다. 전일 미국 증시 강세로 상승 출발한 국내 증시는 장중 원화 약세폭 확대 및 주요기업 실적에 대한 부정적 전망 등으로 반도체주 약세를 보이며 하락세를 시현하였으나, 운송장비 및 제약주 중심으로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제약(+4.2%), 운송장비·부품(+2.0%), 보험(+1.8%), 오락·문화(+1.2%) 등이 강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0억원, 1,59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35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하루 만에 상승하여 818.27포인트(+0.74%)로 마감했다. 전일 나스닥 강세 등으로 상승 출발 후 이차전지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제약(+3.9%), 일반서비스(+1.5%), 화학(+0.5%) 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62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8억원, 1억원을 순매도했다.
KRX300 지수는 1,975.74포인트(+0.23%)로 상승 마감했으며, 거래대금은 14.9조원(+4.0%)을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386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893억원 순매도로 나타났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약세로 전환되어 1,392.7원(+5.7원)을 기록했으며, 국제유가(WTI)는 4일 만에 상승해 배럴당 66.6달러(+0.33%)에 거래됐다. 국내 3년물 국채금리는 2.477%(+1.7bp), 10년물 국채금리는 2.904%(+2.5bp)로 상승했다.
해외 증시는 미국 다우지수가 0.5% 상승한 44,255포인트, 나스닥이 0.3% 상승한 20,731포인트를 기록했다. 독일 DAX는 0.2% 하락한 반면, 일본 니케이는 0.6% 상승, 중국 상해종합은 0.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