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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케이씨·한컴인스페이스, 코스닥 상장 본격화…기술력 vs 실적 대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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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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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케이씨와 한컴인스페이스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며 각각 실적과 기술력을 앞세워 투자자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상장예비심사를 접수하고 관련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티케이씨·한컴인스페이스, 코스닥 상장 본격화…기술력 vs 실적 대결 주목 / 연합뉴스

티케이씨·한컴인스페이스, 코스닥 상장 본격화…기술력 vs 실적 대결 주목 / 연합뉴스

한국거래소가 8월 18일 티케이씨와 한컴인스페이스 두 기업의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하면서, 향후 이들 기업이 증시 입성을 위한 절차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기술력과 실적을 앞세운 두 회사가 각각의 방식으로 상장을 준비 중이다.

티케이씨는 반도체산업 분야에서 자동화 장비를 만드는 전기장비 제조업체다. 주요 제품은 반도체 패키징에 필요한 표면처리 자동화 설비이며, 지난해(2024년) 897억9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198억4천500만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수익성과 지속가능경영 면에서 안정적인 기업으로 평가받으며,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맡았다.

반면, 한컴인스페이스는 기술특례상장을 추진 중인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다. 지난해 매출 76억100만 원을 올렸으나, 영업손실은 63억7천600만 원에 달했다. 수익성은 다소 부족하지만, 기술특례상장은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이 재무적 성과가 일정 수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외부 전문기관의 기술평가를 통해 상장이 가능하도록 마련된 제도다. 이에 따라 한컴인스페이스는 대신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장 심사를 준비하고 있다.

기술특례상장제도는 과학기술 기반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도입된 제도다. 창의적 아이디어와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도와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려는 취지다. 상장 과정에서는 기술신용평가기관(TCB: Technology Credit Bureau)으로부터 일정 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아야 하며, 이후 한국거래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상장이 가능하다.

코스닥 시장에서의 신규 상장 기업은 투자자에게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받을 수 있는 만큼 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한다. 특히 기술력 중심의 기업들은 향후 성장 잠재력을 중심으로 평가되며, 상장이 곧 기업가치 재평가의 기회가 되기도 한다.

이 같은 흐름은 국내 벤처기업 및 기술창업 기업들의 자본시장 진출을 가속화시키는 한편, 투자자에게는 기술 기반 산업에 대한 접근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정부와 한국거래소 역시 혁신기업의 상장 문턱을 낮추기 위한 제도적 정비를 계속 확대하고 있어, 앞으로 기술특례상장을 노리는 기업들의 시도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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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가즈아리가또

2025.08.19 00:31:30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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