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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인스페이스, 프리 IPO로 125억 유치…코스닥 상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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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업 한컴인스페이스가 125억 원 규모의 프리 IPO를 마무리하고 연내 코스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주요 VC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시장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컴인스페이스, 프리 IPO로 125억 유치…코스닥 상장 본격화 / 연합뉴스

한컴인스페이스, 프리 IPO로 125억 유치…코스닥 상장 본격화 / 연합뉴스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 기업인 한컴인스페이스가 125억 원 규모의 프리 IPO(상장 전 투자유치)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해당 투자에는 다수의 주요 기관투자자가 참여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2025년 8월 11일, 포스코기술투자,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 인라이트벤처스,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에잇더블투파트너스 등의 벤처캐피털로부터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는 비상장 기업이 주식시장에 입성하기 전 외부 자금 조달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상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프리 IPO' 단계의 일환이다.

지난 6월에는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며 코스닥 입성에 필요한 요건 중 하나를 충족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연내에 코스닥 상장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술특례제도(기술력이 검증된 기업이 수익성보다는 미래 성장성을 인정받아 상장할 수 있는 제도)를 활용하면 일반적인 재무요건보다 다소 완화된 기준으로 상장이 가능하다.

한컴인스페이스는 2020년 한글과컴퓨터 그룹에 편입된 이후, 위성, 드론,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출처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인공지능(AI) 기술로 통합 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수집된 데이터에 기계학습 기반 알고리즘을 적용해 고객에게 유의미한 정보나 경고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사업모델이다.

회사 측이 자체 개발한 플랫폼 ‘인스테이션’은 지리공간정보(GEOINT), 영상정보(IMINT), 신호정보(SIGINT) 등을 통합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는 정밀한 상황 인식이 필요한 국방, 재난 대응, 산업 모니터링 분야 등에서 활용 가능성이 크다. 특히 실시간으로 다양한 형식의 데이터를 분석해 경보를 자동화하는 기능은 기존 데이터 분석 플랫폼과의 차별화된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이 같은 흐름은 정밀 분석 기술의 수요가 민간과 공공 부문 모두에서 확대되는 가운데, 관련 기업의 기술력과 최신 투자 동향이 코스닥 상장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한 데이터 융합 분야는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정책과도 맞물리면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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