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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긴축 우려에 주가지수선물 약세…국내 증시도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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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으로 주가지수선물이 소폭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신중한 움직임도 국내 선물시장에 영향을 줬다.

 美 긴축 우려에 주가지수선물 약세…국내 증시도 흔들 / 연합뉴스

美 긴축 우려에 주가지수선물 약세…국내 증시도 흔들 / 연합뉴스

주가지수선물 시장이 8월 18일 기준 소폭 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미국의 통화정책 경계감이 증시에 부담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KRX)와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5분 기준 국채선물과 함께 주가지수선물도 하락세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전 거래일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투자자들의 보수적인 움직임 속에 주요 지수는 힘을 받지 못했다.

이번 하락 흐름은 최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맞물려 있다. 특히, 최근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면서 시장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글로벌 주요 증시도 전체적으로 조정을 받는 가운데, 국내 선물시장도 이에 연동돼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 발표 시즌과 함께 향후 미국 통화정책 수위를 주시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의 선물 포지션 변화도 수급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외국인의 현물 매수세가 다소 움츠러든 가운데, 선물시장에서는 차익거래 성격의 매도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시장 전문가들은 당분간 주가지수선물이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외 투자자들이 뚜렷한 방향성을 잡기 어려운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9월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향후의 흐름을 좌우할 주요 이벤트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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