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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법인 상장·리스크 대응으로 기업가치 반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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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상회할 전망이며, 인도법인 상장과 전략적 구조조정이 기업가치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대신증권은 목표주가 10만5천 원을 유지하며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LG전자, 인도법인 상장·리스크 대응으로 기업가치 반등 기대 / 연합뉴스

LG전자, 인도법인 상장·리스크 대응으로 기업가치 반등 기대 / 연합뉴스

LG전자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의 우려를 넘는 수준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향후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인도 법인의 상장과 전략적인 비용 조정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대신증권은 10월 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약 5천9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우려했던 수준보다는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매출은 2.9% 줄어든 21조5천억 원으로 전망됐지만, 불확실성 요인을 감안하면 시장의 기대치를 실질적으로 상회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미국에서의 가전제품 관세 부과로 매출에는 일부 타격이 있었지만, 이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전략이 효과적으로 작동하면서 수익성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LG전자가 미국 시장의 정책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며 리스크를 제한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올해 하반기에 반영되는 인건비 효율화 관련 비용이 내년 실적 개선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이 단기적으로 부담을 감수하더라도 인적 구조 효율화를 통해 장기적인 수익성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이해할 수 있다. 특히 2026년 실적에 대한 시장의 불안이 줄어들면서, 향후 추가적인 실적 전망 상향의 여지가 생겼다는 평가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LG전자의 인도법인 상장이다. 이달 중 진행될 상장을 통해 약 15퍼센트 지분이 외부에 매각되면, 확보된 현금은 기업가치를 높이는 자금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대신증권은 이 현금이 인수·합병(M&A), 배당 확대, 향후 인력 구조 개편 등에 사용될 수 있어 투자자 입장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0월 주식시장에서는 정보기술 업종의 상승세가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LG전자의 상대적인 반등 여력이 더 주목받을 수 있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대신증권은 이 같은 전망을 바탕으로 LG전자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10만5천 원으로 지속 제시했다.

이 같은 흐름은 구조조정과 자본 활용의 유연성이 결합되면서 LG전자의 기업가치가 중장기적으로 점진적으로 상승할 기반이 조성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글로벌 시장 리스크에 대한 빠른 대응 역량이 향후 주가에 긍정적 모멘텀(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함께 열어두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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