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5일, 주가 지수가 급반등하며 5,580선을 회복했다. 전날까지의 하락을 딛고 이날 하루에만 490.36포인트 상승하며 코스피는 5,583.90으로 마감했다. 이러한 반등은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우려가 완화되며, 전 세계 증시가 상승한 것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뿐만 아니라 코스닥 지수도 이례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137.97포인트 올라 1,116.41에 장을 마쳤고,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 전날 대폭락으로 인한 매수 기회가 생기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반등에 기여했다.
국내 증시의 급등 배경에는 뉴욕증시의 반등과 국내외 경제정책이 자리 잡고 있다. 미국에서 유가 안정 조치를 발표하며 투자 심리가 개선되었고,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100조 원 규모의 시장 안정 프로그램을 지시했다는 소식도 상승에 기여했다.
또한 주요 대형주들의 고른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1%와 10% 이상의 상승을 보이며 주가 회복을 이끌었다. 다른 대표적인 대형주들도 일제히 상승하며 종합적인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이런 급격한 반등은 일시적인 투자 감정 개선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 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책적 접근이 병행될 경우, 중장기적으로는 보다 안정적인 상승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다만,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점은 시장의 지속적 변동성을 예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