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큰 반등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026년 3월 5일 한국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63% 상승한 5,583.90으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코스닥 지수는 전날의 급락을 무색케 하고, 하루 만에 무려 14.10% 상승해 1,116.41을 기록했다.
이번 상승세는 전날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정성과 관련한 걱정으로 인해 급락했던 증시가 빠르게 회복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러한 급반등은 저가 매수를 노린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됐기 때문이라는 시장의 분석이 주를 이루고 있다. 최근 한국 주식시장은 급등락을 반복하며 투자자들에게 변동성이 큰 주간을 경험하게 했다.
한편, 일본의 닛케이 지수와 대만의 자취안 지수도 각각 1.90%와 2.57%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아시아 증시의 상승 흐름에 합류했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에 대한 기대감과 긍정적인 경제지표 발표가 투자심리를 개선한 결과라고 전문가들은 전한다.
중동에서 유래하는 원유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국가는, 유가 상승이 자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JP모건과 같은 글로벌 투자기관은 유가의 불확실성이 아시아 국가의 경상수지와 인플레이션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견해를 내놨다.
현재의 반등이 일시적인 현상일지, 장기적인 상승 추세의 시작일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이번 급반등이 아시아 증시의 점진적 회복에 긍정적 신호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적지 않다. 향후 중동 정세와 국제 유가 동향이 아시아 증시의 방향성을 결정할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