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원(F1)을 둘러싼 사업 확장이 한층 빨라지고 있다. 리버티미디어($FWONA, $FWONK)는 2025년 F1 매출이 39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고, 패션 브랜드 팩선($FWONA)은 ‘포뮬러 1 마이애미 그랑프리 2026 컬렉션’을 출시했다. 보험 중개사 마시($MMC)도 F1과 다년 파트너십을 맺으며 상업 생태계가 더욱 넓어지는 모습이다.
팩선은 마이애미 레이스 주말에 맞춰 30종 규모의 공식 컬렉션을 선보였다. 남녀 그래픽 티셔츠, 가벼운 아우터, 포인트 아이템 등을 포함한 구성으로, 모터스포츠 디테일과 스트리트웨어 실루엣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6달러에서 100달러, 원화로 약 2만3,600원에서 14만7,500원 수준이다. 해당 제품은 팩선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독점 판매된다.
보험·리스크 관리 분야에서도 F1의 상업적 가치가 부각됐다. 마시는 F1의 첫 ‘공식 리스크 파트너’이자 ‘공식 보험 중개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마시는 서킷 현장 브랜딩, 초청 프로그램, 디지털 채널 콘텐츠 시리즈 ‘더 리스크 퍼스펙티브’를 운영하게 된다. 회사는 이를 통해 8억2,700만명 이상으로 추산되는 F1 글로벌 팬층에 자사 브랜드와 리스크 분석 역량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리버티미디어 실적과 일정
핵심 사업자인 리버티미디어의 실적도 성장세를 보여줬다. 회사에 따르면 2025년 F1 매출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39억달러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억3,200만달러로 28% 늘었고, 조정 OIBDA는 9억4,600만달러로 20% 증가했다. 환율 1달러당 1,475원을 적용하면 F1 매출은 약 5조7,525억원 규모다. 같은 기간 모토GP의 프로포마 매출은 5억7,300만달러, 영업이익은 5,400만달러로 각각 14%, 86% 증가했다.
팬 지표도 견조했다. 2025년 F1 현장 관중 수는 675만명으로 4% 증가했고, 모토GP 관중은 366만명으로 21% 늘었다. 리버티미디어는 신규 레이스 계약, 중계권 연장, 스폰서십 확대가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15일에는 리버티 라이브 홀딩스($LLYVA, $LLYVK) 분할도 완료했다.
회사 측 주요 일정도 이어진다. 리버티미디어는 2026년 5월 7일 장 시작 전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같은 날 오전 10시(미 동부시간) 컨퍼런스콜을 연다. 이어 5월 11일 오전 11시45분(미 산악시간)에는 연례 주주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리버티 라이브 홀딩스 역시 같은 날 정오에 가상 주주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영진의 투자자 행사 참석도 예정돼 있다. 데릭 창 리버티미디어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5월 19일 보스턴에서 열리는 JP모건 글로벌 기술·미디어·커뮤니케이션 콘퍼런스에서 발표에 나선다. 앞서 3월에는 모건스탠리 기술·미디어·통신 콘퍼런스에도 참석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리버티 라이브 홀딩스는 약 10억1,400만달러 규모의 2.375% 교환사채를 동일 원금의 신규 교환사채로 맞교환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거래는 통상적인 종결 조건 충족을 전제로 2026년 3월 20일 전후 마무리될 예정이다.
F1은 이제 단순한 레이스를 넘어 ‘콘텐츠·패션·브랜드 협업·금융’이 결합된 종합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리버티미디어의 실적 성장과 외부 기업들의 잇단 협업은 F1이 스포츠 산업 안에서도 가장 강한 상업성을 가진 자산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