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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카 트레저 캐니언 광산, 일부 인허가 진전…핵심 허가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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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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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카 컴퍼니(CGLD)가 트레저 캐니언 광산에서 소각 허가와 하천 변경 협약 등 일부 인허가 진전을 공개했지만, 표면채굴·수질 인증 등 핵심 허가와 환경 심사는 아직 시작 전이라고 밝혔다.

과거 ‘수십조원대’ 가치·매장량 주장은 전면 철회됐고, 프로젝트는 자원량이 아닌 ‘탐사 목표’ 단계에서 새 적격 전문가 검증을 다시 밟는 국면으로 정리된다.

 부스카 트레저 캐니언 광산, 일부 인허가 진전…핵심 허가는 ‘아직’ / TokenPost.ai

부스카 트레저 캐니언 광산, 일부 인허가 진전…핵심 허가는 ‘아직’ / TokenPost.ai

미국 장외시장 상장사 부스카 컴퍼니($CGLD)가 캘리포니아주 플루머스 카운티의 트레저 캐니언 광산 프로젝트에서 일부 인허가 진전을 공개했다. 다만 회사가 과거 내세웠던 대규모 매장량·가치 평가를 모두 철회한 만큼, 현재 단계는 어디까지나 ‘탐사’와 ‘허가 심사’에 머물러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부스카는 북부 시에라 대기질관리지구로부터 소각 허가를 받았고, 캘리포니아 어류·야생동물국과는 하천 및 하상 변경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장 정비와 환경 관련 행정 절차에서 의미 있는 이정표로 평가된다. 회사는 과거 산불 영향으로 살아 있는 수목이 줄어들어 환경 훼손 범위가 상대적으로 낮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제 채굴 개시로 이어질 핵심 허가들은 여전히 남아 있다. 표면채굴·복구법(SMARA) 관련 복수 계획, 수질 인증, 폐기물 방류 요건 등은 아직 규제기관 검토를 받고 있다. 회사는 최종 운영계획 승인을 얻은 뒤 광산 안전 허가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 산림청은 초기 운영계획서 ‘미비’ 판단

부스카는 2026년 2월 6일 미 산림청에 초기 운영계획서를 제출했지만, 같은 달 27일 ‘불완전하다’는 판단을 받았다고 정정 공시를 통해 인정했다. 환경 검토도 아직 시작되지 않았으며, 허가 승인 역시 단 한 건도 완료되지 않았다고 재차 강조했다.

회사는 도로, 교량, 용수 시스템 관련 엔지니어링 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최종 도면을 공시 후 14일 이내 제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3월 중순에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규정 S-K 1300에 따른 적격 전문가(Qualified Person)를 선임하고, 다기관 인허가 조율에 나섰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회사는 규제기관 피드백과 허가 일정이 30~60일 걸릴 수 있다고 봤지만, 동시에 규제 승인 전에는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독립 지질 보고서 완료…자원량 아닌 ‘탐사 목표’ 단계

트레저 캐니언 프로젝트에 대한 독립 탐사목표 지질 보고서도 2026년 3월 30일부로 완료됐다. 이 보고서는 사금형 금, 금 함유 석영맥, 구리 반암 가능성을 문서화하고, 시추와 물리탐사, 지하 작업을 권고했다.

하지만 이 보고서가 의미하는 바는 제한적이다. 회사는 해당 탐사목표가 개념적 성격일 뿐, 광물자원이나 매장량으로 간주할 수 없다고 명확히 밝혔다. 현재 이 자산은 여전히 ‘탐사 단계’이며, 운영 매출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는 투자자 해석에서 매우 중요한 대목이다. 통상 탐사목표는 향후 추가 조사를 위한 지질학적 가능성을 제시하는 수준이지, 경제성이 입증된 자산 가치로 받아들일 수는 없다.

과거 ‘1170억달러’ 가치 주장 전면 철회

부스카는 앞서 트레저 캐니언 부지에 대해 약 1171억6000만달러 규모의 현장 총가치와 NI 43-101 기술보고서를 제시한 바 있다. 원·달러 환율 1달러당 1492.60원을 적용하면 약 174조9000억원 수준이다. 또 다른 공시에서는 약 345억5000만달러, 한화 약 51조6000억원 규모의 가치도 언급했다.

그러나 회사는 이후 해당 매장량 및 가치 산정 주장을 전면 철회했다. 2025년 10월자 NI 43-101 보고서 역시 더 이상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기존 보고서 작성자의 자격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회사는 SEC S-K 1300 기준에 맞는 새로운 독립 적격 전문가를 다시 선임했다.

새 적격 전문가로는 마틴 L. 갤런이 참여했으며, 2026년 봄 현장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는 기술 평가가 끝난 뒤에야 독립 검증을 거친 새 공시를 내놓겠다고 설명했다. 결국 과거에 부각됐던 ‘확정 매장량’이나 ‘수십조원 가치’ 같은 표현은 현재 기준으로는 신뢰 가능한 투자 판단 근거로 보기 어렵다.

감사·SEC 보고 체계 구축도 병행

부스카는 광산 프로젝트 외에도 회계감사와 SEC 보고기업 전환 작업을 함께 추진 중이다. 바튼 CPA와 감사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SEC 변호인단도 선임해 폼 10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표는 완전한 SEC 보고기업이 된 뒤 OTCQX 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것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투명성, 투자자 접근성, 주주 유동성 개선을 기대한다고 했지만, 감사 지연과 SEC 규정 준수 부담 등 불확실성도 함께 언급했다.

한편 부스카는 자회사 아모제닉스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에서는 제약·자연치유 분야 경력을 지닌 에릭 사우어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했다. 다만 이번 트레저 캐니언 이슈의 중심은 어디까지나 광산 가치 재평가와 인허가 현실화 여부다.

시장 해석: ‘개발 기대’보다 ‘검증 과정’에 무게

이번 업데이트는 트레저 캐니언 프로젝트가 완전히 멈춘 것은 아니라는 신호를 준다. 일부 환경·행정 절차가 전진했고, 독립 전문가 검토와 현장 조사도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더 중요한 메시지는 반대편에 있다. 허가는 아직 완료되지 않았고, 환경 심사도 본격 시작 전이며, 과거의 대규모 가치 평가도 모두 철회됐다.

결국 부스카 컴퍼니($CGLD)의 트레저 캐니언 프로젝트는 ‘곧 생산’ 단계가 아니라, 규제 승인과 기술 검증을 다시 밟아가는 초기 국면으로 보는 편이 더 정확하다. 향후 시장의 시선은 회사가 새 적격 전문가 보고서와 최종 운영계획 승인, 실제 인허가 확보를 얼마나 투명하게 입증하느냐에 쏠릴 전망이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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