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통신 인프라 기업 클리어필드($CLFD)가 전력 기술 파트너십과 신제품 출시를 앞세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실적은 개선 흐름을 보이면서도 공급망과 관세 불확실성이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클리어필드는 볼트서버의 ‘솔루션 파트너 프로그램’에 합류해 ‘디지털 일렉트리시티’ 확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장애를 관리하는 방식의 전력 전달 기술로, 5G 스몰셀과 디지털 인프라 구동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클리어필드는 자사의 광섬유 연결 솔루션과 접속 장비, 액티브 캐비닛 기술을 볼트서버 전력 시스템과 결합해 통신 인프라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실적과 연간 전망
회사는 데이터센터 인접 시장에서도 초기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6회계연도 2분기 계속영업 기준 순매출은 3440만달러로 집계됐고, 희석주당순손실은 0.0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회사가 제시한 가이던스 상단에 가까운 수준이다. 같은 기간 수주잔고는 3160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39% 늘었다.
연간 전망은 유지했다. 클리어필드는 2026회계연도 순매출 가이던스를 1억6000만~1억7000만달러로 재확인했고, 주당순이익(EPS) 전망도 0.48~0.62달러로 유지했다. 원/달러 환율 1507.10원을 적용하면 연매출 가이던스는 약 2411억~2562억원 수준이다. 회사는 자사주 730만달러어치를 추가 매입했으며, 추가 매입 가능 규모는 1590만달러로 남아 있다.
앞선 1분기 실적도 완만한 회복세를 보여줬다. 2025년 12월 31일 마감한 2026회계연도 1분기 순매출은 343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고, 매출총이익률은 33.2%로 4.0%포인트 개선됐다. 당시 회사는 현금과 투자자산 약 1억5700만달러를 보유하고 있었고, 자사주 520만달러어치를 매입했다. 1분기 말 수주잔고는 2280만달러였다.
제품 확장과 투자자 소통
제품 측면에서도 확장 행보가 이어졌다. 클리어필드는 2026년 1월 데이터센터, 브로드밴드 중앙국사, 기업 사이트를 겨냥한 고밀도 광섬유 생태계 ‘노바 플랫폼’을 공개했다. 핵심 제품인 ‘노바 카세트’와 패치 패널은 1U, 2U, 4U 규격으로 제공되며, 4U 패널 완전 장착 시 최대 384개 LC 광섬유를 지원한다. 공구 없는 설치, 랙 전면 접근, 전후면 카세트 장착, 통합 스플라이스 트레이 등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클리어필드는 크래프트스마트 파이버퍼스트 8인치·10인치 페데스털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기존 6~12인치 플랫폼을 확장한 것으로, 미국 내 생산과 BABA 규정 준수를 강조했다. 직접 매설과 스테이크 장착을 지원하며, 브로드밴드 구축 현장에서 비용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투자자 소통도 이어지고 있다. 클리어필드는 2026년 5월 1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니드햄 테크놀로지·미디어·컨슈머 콘퍼런스에 참석해 최고경영자 셰리 베라넥과 최고재무책임자 댄 허조그가 파이어사이드 챗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1월에도 니드햄 성장 콘퍼런스에 참여해 사업 전략을 소개한 바 있다.
종합하면 클리어필드는 통신망과 데이터센터용 광통신 인프라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히며 반등 기반을 다지고 있다. ‘디지털 일렉트리시티’ 협업과 데이터센터 진출은 새 성장축이 될 수 있지만, 공급망 차질과 관세 부담이 실제 수익성 개선 속도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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