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반도체 기업 파워 인테그레이션스(POWI)가 실적 개선과 함께 인재 확보 및 보상 정책을 강화하며 성장 드라이브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와 산업용 시장 확대를 중심으로 ‘매출 성장’과 ‘인재 유치’ 전략이 동시에 작동하는 모습이다.
파워 인테그레이션스는 2026년 1분기 매출이 1억830만 달러(약 1,559억 원)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5%, 전년 대비 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비GAAP 기준 순이익은 1,390만 달러(약 200억 원)로 집계됐으며, 산업용 매출은 전년 대비 23%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회사는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억1500만~1억2000만 달러(약 1,656억~1,728억 원)로 제시하며 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글로벌 영업 강화’를 위한 인사 전략도 병행되고 있다. 회사는 2026년 5월 마이클 밸로우(Michael Balow)를 글로벌 영업 총괄 수석부사장으로 선임했다. 그는 온세미, 인피니언 등 주요 반도체 기업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인물로, 데이터센터·자동차·산업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과 기반 보상 체계 역시 강화되고 있다. 파워 인테그레이션스는 나스닥 규정에 따라 신규 임원 및 직원에게 제한부 주식(RSU)과 성과 기반 주식(PSU, PRSU)을 포함한 ‘유도 보상’을 잇따라 지급했다. 최근 밸로우 수석부사장을 포함한 주요 인사들에게 총 수만 주 규모의 주식 보상이 부여됐으며, 일부 보상은 최대 목표 대비 200%까지 지급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핵심 인재 확보와 장기 성과 유도를 위한 전략적 조치로 해석된다.
기술 경쟁력 확보 노력도 지속되고 있다. 회사는 최근 최대 440W급 전력을 지원하는 플라이백 방식 반도체 ‘TOPSwitchGaN’을 공개하며 비용 절감과 설계 단순화를 동시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최대 92% 효율과 낮은 대기전력 소비를 구현해 전력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파워 인테그레이션스의 이러한 행보를 두고 전방 산업 회복과 맞물린 구조적 성장 신호로 보고 있다. 특히 산업 및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인재 확보와 보상 정책을 통해 조직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코멘트 "실적 개선과 인재 투자가 동시에 진행되는 현재 전략은 중장기 기업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