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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웨이브 파워, AI 전력난 겨냥…파력발전으로 해안 데이터센터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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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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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웨이브 파워는 AI 확산으로 늘어난 전력 수요를 겨냥해 미국 주요 대학들과 파력발전 기반 ‘해안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개념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 협업 노출과 인셉션 합류를 발판으로 대만·미국 등 글로벌 파일럿을 진전시키는 가운데, 보유 현금은 약 80억원 수준이라고 전했다.

 에코 웨이브 파워, AI 전력난 겨냥…파력발전으로 해안 데이터센터 노린다 / Tokenpost.ai

에코 웨이브 파워, AI 전력난 겨냥…파력발전으로 해안 데이터센터 노린다 / Tokenpost.ai

에코 웨이브 파워($WAVE)가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겨냥해 미국 주요 대학들과 협력을 넓히고 있다. 회사는 플로리다 애틀랜틱대학교, 미시간대학교와 함께 AI 기반 파력 발전 응용 기술과 ‘WaveGPT’ 플랫폼, 해안 데이터센터용 전력 인프라 개념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안에는 플로리다 애틀랜틱대학교와 함께 추진하는 TEAMER 신청이 포함됐다. 목표는 데이터 기반 운영 인텔리전스를 구축하고, ‘디지털 트윈’, 에너지저장장치, 지능형 작업 부하 관리 기술을 접목한 ‘파력 발전 기반 해안 데이터센터’ 설계 가능성을 검토하는 데 있다. AI 서비스 확대와 함께 데이터센터의 전력·냉각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파력 발전을 대안 전원으로 연결하려는 시도다.

엔비디아 협업 부각…대만·미국 프로젝트도 진전

에코 웨이브 파워는 자사 육상형 파력 발전 기술이 엔비디아 CEO 젠슨 황(Jensen Huang)의 ‘GTC 타이베이 2026’ 기조연설에서 다시 소개됐다고 전했다. 앞서 이 회사는 5월 4일 엔비디아 글로벌 소셜 플랫폼에 공개된 단편 영상에도 등장해, 해양 파동을 AI로 모델링하고 부유체 성능을 최적화해 전기를 생산하는 비전을 소개한 바 있다.

사업 진척도 이어지고 있다. 대만 쑤아오항 파일럿 설비는 현지 파트너가 토지 사용 계약을 확보하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갔다. 미국에서는 로스앤젤레스 항 파일럿 프로젝트를 완료했고, 이스라엘 자파에서는 계통연계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포르투갈 포르투에서는 1메가와트(MW) 이상 규모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인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로젝트도 병행하고 있다.

엔비디아 인셉션 합류, AI 허브 구축 추진

에코 웨이브 파워의 미국 자회사는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에 합류해 AI 기반 재생에너지 인프라 개발을 본격화했다. 회사는 실시간 운영 최적화, 예지 정비, 디지털 트윈, 해양 데이터 분석, 지능형 에너지 관리 등에 AI를 접목할 계획이다. 미국 법인을 중심 AI 허브로 삼아 플로리다 지역 대학, 산업 이해관계자들과 연구개발 협력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기술 홍보를 넘어선 행보다. AI 산업이 커질수록 전력 인프라 병목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에코 웨이브 파워는 해안 인접형 데이터센터에 ‘가까운 청정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실적은 비용 개선…현금은 약 80억원 수준

회사가 5월 7일 공개한 2026년 1분기 실적에 따르면 운영비용은 68만2,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원·달러 환율 1달러당 1,521원을 적용하면 약 10억4,000만원 수준이다. 유동성은 529만달러로, 원화 기준 약 80억5,000만원이다.

외형 확대 단계에 있는 기업답게 수익성보다 프로젝트 진전과 자금 여력이 더 주목된다. 회사는 같은 발표에서 AI 기반 에너지 수요 증가에 맞춰 파력 발전의 활용 가능성을 부각했고, 데이터센터 및 인프라 파트너들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자 행사 잇단 참석…30일 주총도 예정

에코 웨이브 파워는 6월 10일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30분 레드칩 퓨처 테크 투자자 콘퍼런스에 참가한 데 이어, 6월 11일에는 맥심그룹 AI 데이터센터 서밋, 6월 17일에는 플래닛 마이크로캡 라스베이거스 2026에 나설 예정이다. 이나 브라버만(Inna Braverman) 최고경영자는 파력 발전 상용화 전략과 글로벌 프로젝트 확대, AI 및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기회를 설명할 계획이다. 앞서 5월 28일에는 마이애미 서밋에도 참석해 같은 주제를 강조했다.

이와 별도로 회사는 6월 30일 스톡홀름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 주주들은 2025년 회계 승인, 무배당 안건, 이사회 및 감사 선임, 신주·워런트·전환증권 발행 권한, 자사주 최대 10% 매입 및 이전 권한, 적대적 인수 제안 가능성에 대비한 추가 발행 권한 등을 심의하게 된다.

에코 웨이브 파워는 아직 초기 상용화 기업에 가깝지만, ‘파력 발전’과 ‘AI 전력 인프라’를 결합한 서사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은 분명하다. 실제 매출 기여까지 이어지려면 기술 검증과 프로젝트 실행, 자금 조달 능력이 함께 입증돼야 하지만, 전력 수요가 폭증하는 시장 환경 자체는 회사에 우호적으로 흘러가고 있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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