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웨이 푸즈(Lifeway Foods, LWAY)가 ‘케피어’ 중심 성장 전략을 앞세워 창립 40주년을 기점으로 실적·브랜드·유통 전반에서 가파른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 단위 마케팅과 신제품 출시, 전략적 제휴를 동시에 추진하며 기능성 유제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회사 측은 2026년 1분기 매출이 6,300만 달러(약 907억 원)로 전년 대비 36.7% 증가하며 26분기 연속 성장 기록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순이익 역시 470만 달러로 32% 증가했고, 매출총이익률은 27.5%로 개선됐다. 핵심 제품인 케피어와 파머치즈 수요가 증가한 데다, 신제품 ‘머슬 메이츠’와 케피어 버터 출시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회사는 2027년 연간 조정 EBITDA 목표를 4,500만~5,000만 달러 수준으로 재확인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공격적인 브랜드 전략과 맞물려 있다. 라이프웨이는 뉴욕·시카고·마이애미·로스앤젤레스 등 주요 도시에서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하고, 뉴욕 소호에 ‘케피어 팝업 스토어’를 열어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다. 동시에 LA 프리미엄 유기농 유통업체 에레혼(Erewhon)과 협업해 ‘트로피컬 케피어 스무디’를 출시하는 등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제품 혁신 역시 눈에 띈다. 2026년 엑스포 웨스트에서는 단백질과 프로바이오틱스를 결합한 기능성 제품군을 공개하며 ‘케피어’의 활용도를 스포츠 영양 영역까지 확장했다. 또한 소셜 캠페인과 스포츠 이벤트 참여를 통해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브랜드 리포지셔닝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라이프웨이는 대주주인 다논 USA가 보유 지분 일부를 주당 19.50달러에 매각하는 3,454,756주 규모의 2차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신규 자금을 조달하지 않지만, 거래 완료 이후 약 5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검토 중이다.
업계에서는 라이프웨이의 전략이 단순한 유제품 기업을 넘어 ‘기능성 식품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과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건강·면역 중심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케피어를 중심으로 한 제품 다각화가 장기 성장의 핵심 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코멘트 “라이프웨이는 제품 혁신과 소비자 경험을 동시에 강화하며 틈새 시장을 넘어 주류 식품 기업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