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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LG이노텍 목표주가 10만원 상향… '아이폰 부품 수요 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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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은 LG이노텍의 목표 주가를 110만원으로 상향하며, 애플의 가격 인상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아이폰 부품 수요는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iM증권, LG이노텍 목표주가 10만원 상향… '아이폰 부품 수요 견조' / 연합뉴스

iM증권, LG이노텍 목표주가 10만원 상향… '아이폰 부품 수요 견조' / 연합뉴스

iM증권이 6일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110만원으로 올리면서, 최근 주가 급락이 실제 기업 체력보다 과도하다는 평가를 내놨다. 애플의 제품 가격 인상 가능성이 투자심리를 흔들었지만, 아이폰 생산 계획과 부품 수요의 큰 흐름은 아직 견조하다는 판단이 바탕에 깔려 있다.

고의영 iM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LG이노텍 목표가를 기존 100만원에서 110만원으로 10% 상향하고,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장 기준 LG이노텍 종가는 87만2천원이다. 이 회사 주가는 7월 1일부터 3거래일 동안 10% 넘게 하락했다. 고 연구원은 주가가 고점 대비 51% 떨어지면서 패키지 기판 사업의 고성장 기대가 상당 부분 되돌려졌고, 최근 애플이 맥북 등의 가격을 올리면서 아이폰까지 가격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낙폭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LG이노텍이 애플에 아이폰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만큼, 아이폰 판매량 변화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 다만 iM증권은 가격 인상이 곧바로 판매 급감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봤다. 아이폰은 애플 전체 매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핵심 제품이고, 운영체제 iOS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매출의 출발점이기도 해서 애플이 출하량을 해칠 정도의 큰 폭 인상을 선택하기는 쉽지 않다는 논리다. 실제로 복수의 공급망 점검 결과, 하반기 아이폰 생산 계획은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고 2028년까지의 출하 시장 전망도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게 iM증권의 설명이다.

LG이노텍의 수익성 개선 기대도 여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새 아이폰에 가변 조리개가 들어갈 가능성이 거론되는데, 이는 카메라가 빛의 양을 상황에 맞게 조절하는 기능으로 광학 부품의 기술 난도를 높이는 요소다. 부품 설계와 생산 난도가 올라가면 공급사의 역할과 부가가치가 함께 커질 가능성이 크다. 고 연구원은 이런 변화가 LG이노텍의 광학솔루션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다.

중장기 성장축으로는 패키지솔루션 사업이 꼽힌다. 패키지 기판은 반도체와 기판을 전기적으로 연결해 성능을 뒷받침하는 부품인데,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늘수록 중요성이 커진다. iM증권은 LG이노텍 패키지솔루션 사업부의 영업이익 비중이 2025년 19%에서 2028년 39%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FC-BGA(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고성능 반도체용 패키지 기판) 수급이 빠듯해지면서 후발 업체에도 기회가 열리고 있고, LG이노텍도 이에 대응해 향후 2년간 2조원 이상 투자를 집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흐름은 3분기까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이 이어지고, 하반기와 내년 이후 실적 기대치가 추가로 높아지는 방향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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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치

2026.07.06 10: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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