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6일 개장 직후 0.53%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1%대 오르며 장 초반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비트겟(Bitget) 시세 데이터에서 삼성전자는 1.36%, SK하이닉스는 1.32% 올랐다. 같은 시간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342.29포인트, 0.52%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산출하는 대표 지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처럼 지수 내 비중이 큰 반도체 대형주가 함께 움직이면 장 초반 체감 흐름에도 영향을 준다.
전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78포인트, 0.68% 오른 6742.74에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은 전날 반등 뒤 이어진 흐름이지만, 일본 증시가 하락 출발해 아시아 주요 증시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한국 증시는 올해 들어 변동성이 커졌다. 한국거래소 집계에서 올해 코스피는 158거래일 중 60일 동안 하루 3% 이상 급등락했으며, 본지는 앞서 반도체 대형주 중심의 지수 변동성 확대 흐름을 전했다.
가상자산 투자자에게도 국내 반도체주 흐름은 참고 지표로 거론된다. 비트코인(BTC)은 기술주 투자심리, 금리, 달러 유동성과 함께 언급돼 왔지만, 이날 코스피와 반도체주 상승이 BTC 가격 흐름으로 곧바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