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타법인증권취득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약 3조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는 보통주 227만주이며 주당 발행가액은 132만2000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8일 공시에서 보통주 227만주를 주당 132만2000원에 발행한다고 밝혔다. 발행가와 신주 수를 곱한 모집 규모는 약 3조원이다.
이번 증자 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다. 기존 주주에게 먼저 신주 인수 기회를 주고, 청약되지 않은 물량이 생기면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다시 공모하는 구조다.
주주배정 방식은 특정 투자자에게 신주를 배정하는 제3자배정과 다르다. 기존 주주는 보유 지분에 따라 신주 인수 기회를 받지만, 실제 청약 결과에 따라 실권주가 발생할 수 있다.
신주 발행 뒤에는 전체 발행주식 수가 늘어난다. 이에 따라 기존 주주의 지분율 변화와 주당 가치 변화도 함께 따져볼 사안이다.
국내 상장사의 유상증자에서는 발행가, 신주 수, 조달 목적, 기존 주주의 지분 변화가 주요 확인 대상이 된다. 앞선 주주배정 유상증자 사례에서도 자금 사용처와 발행주식 수 변화가 투자자 확인 대상으로 다뤄졌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은 유상증자 공시에서 신주의 종류와 수, 자금조달 목적, 증자 방식, 발행가액, 청약 예정일, 납입일 등 주요 일정을 기재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번 공시에서 확인된 핵심 수치는 조달 규모 약 3조원, 신주 227만주, 주당 발행가액 132만2000원이다.
연합뉴스는 이 기사가 연합인포맥스가 제공한 공시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다고 전했다. 실제 납입 여부와 자금 집행 내역, 실권주 발생 여부는 후속 공시에서 확인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