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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요청에 미 CFTC 위원장 청문회 전격 취소…암호화폐 정책 전환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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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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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의 요청으로 브라이언 퀸텐즈의 CFTC 위원장 청문회가 돌연 취소됐다. 암호화폐 친화 인사 철회가 정책 기조 변경을 시사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백악관 요청에 미 CFTC 위원장 청문회 전격 취소…암호화폐 정책 전환 신호? / TokenPost.ai

백악관 요청에 미 CFTC 위원장 청문회 전격 취소…암호화폐 정책 전환 신호? / TokenPost.ai

미 상원 농업위원회가 브라이언 퀸텐즈의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지명자 청문회를 취소했다. 이 결정은 백악관 요청에 따라 급히 이루어진 조치로, 8월 휴회 이전 일정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발표됐다.

위원회 위원장 존 부즈먼 의원과 민주당 간사 에이미 클로버샤 의원은 1일(현지시간) 공식 일정을 통해 퀸텐즈 지명자에 대한 청문 절차가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공지했다. 위원회 대변인은 이 같은 일정 변경이 백악관의 직접적인 요청에 따른 것임을 확인했다. 다만 백악관은 해당 결정의 배경이나 이유에 대한 질의에 아직까지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이번 청문회는 원래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퀸텐즈를 정식 CFTC 위원장에 임명하기 위한 절차로 8월 4일 전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휴회를 목전에 두고 백악관 측이 이를 중단시키면서, 그의 임명 과정은 당분간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

브라이언 퀸텐즈는 과거 CFTC 위원으로 재직하면서 디지털 자산 규제 측면에서 암호화폐 업계와 우호적인 입장을 보인 인물이다. 특히 비트코인(BTC) 선물 ETF 출범을 적극 지지하며 주류 금융과 크립토 간 교차 지점을 확대해왔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이러한 이력은 시장에서 디지털 자산 규제 완화 신호로 받아들여졌다는 점에서, 이번 지명 철회는 일종의 정책 전환 신호일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퀸텐즈의 청문회 중단 결정은 오는 선거를 앞두고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방향을 둘러싼 정치적 셈법이 작용한 결과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크립토에 점점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백악관이 이를 견제하기 위한 대응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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