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베다, 前 SEC 핵심 법률 전문가 영입…기관 대상 DeFi 확장 본격화

프로필
김민준 기자
댓글 1
좋아요 비화설화 4

DeFi 플랫폼 베다가 SEC 출신 투옹비를 최고법률책임자로 영입하고 기관 투자자용 크로스체인 수익 상품 확대에 나섰다. 이번 인사는 25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직후 발표돼 주목된다.

 베다, 前 SEC 핵심 법률 전문가 영입…기관 대상 DeFi 확장 본격화 / TokenPost.ai

베다, 前 SEC 핵심 법률 전문가 영입…기관 대상 DeFi 확장 본격화 / TokenPost.ai

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인 베다(Veda)가 기관 투자자를 겨냥한 크로스체인 수익 상품 확장을 본격화하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출신 법률 전문가를 새롭게 영입했다.

베다는 SEC 집행국 및 입법·정부 간 업무국에서 최고 법률 고문과 선임 고문으로 6년 가까이 근무한 레 투옹비(TuongVy Le)를 신임 최고법률책임자(General Counsel)로 선임했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투옹비는 SEC 재직 시절 미국 의회에 디지털 자산 관련 초기 입법 초안 자문을 제공했으며,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산하 글로벌시장자문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특히 2016~2021년에 걸친 재직 기간 동안 ICO(암호화폐공개) 중심의 증권법 위반 단속이 본격화되던 시기에 핵심 역할을 담당한 인물이다.

그녀는 SEC의 초창기 가상자산 집행 조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BitConnect 대출 프로그램 및 LBRY 토큰 판매 사건에서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제재를 이끌었다. 또한 2021년에는 DeFi 분야에서 진행된 첫 집행 조치 중 하나였던 Blockchain Credit Partners의 증권 사기 사건에도 관여했다.

베다 합류 이전에는 암호화폐 커스터디 플랫폼 앵커리지 디지털에서 최고법률책임자 및 기업비서를 역임하며 업계 경험을 이어왔다. 이후에는 전략 자문을 담당하기도 했다.

투옹비는 “기존 금융과 전통 규제기관, 그리고 암호화 업계를 두루 거치며 서로 다른 세계를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제 강점”이라며 “정책 입안자들이 블록체인 기술의 진정한 가치를 더 잘 이해하도록 돕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블록체인을 접했을 때, 단순한 자산 클래스가 아니라 시장의 구조 자체를 새롭게 설계할 기회라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는 베다가 지난달 코인베이스 벤처스, 코인펀드, 아니모카 벤처스 등 유수 투자사로부터 1,800만 달러(약 250억 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한 직후 발표돼 주목된다.

2024년 출범한 베다는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 수익형 스테이블코인 등 DeFi 응용 프로그램을 토큰화하는 프로토콜로 시작했으며, 현재 총예치자산(TVL)은 약 40억 달러(약 5조 5,600억 원)에 달한다. 이번 영입은 그간 마련한 금융 인프라에 규제 전문성을 더해, 향후 기관 대상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장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1

추천

4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3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낙뢰도

10:16

등급

사계절

09:45

등급

가즈아리가또

00:24

댓글 1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5.07.30 09:45:27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