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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AI+기후테크'로 성장 전략 전환… 에너지 대전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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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기후 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미래성장 전략으로 설정하고, AI 기반 기후테크 산업 육성을 공식화했다. 전력망 고도화와 AI 융합 에너지 관리로 친환경 체계 전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정부, 'AI+기후테크'로 성장 전략 전환… 에너지 대전환 본격화 / 연합뉴스

정부, 'AI+기후테크'로 성장 전략 전환… 에너지 대전환 본격화 / 연합뉴스

기후 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국가 성장 전략으로 삼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8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기후산업 국제박람회’ 개회사를 통해 기후테크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에너지 시스템의 혁신적 전환을 강조하며,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과 전력망 확충을 토대로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는 대규모 송전 인프라와 연결된 전력망 안에서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의 비중을 높이려는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탄소중립 달성과 함께 에너지 안보 및 경제 성장의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인공지능 기반 기술과의 융합 전략도 강조됐다. 김 총리는 “AI를 활용한 분산형 에너지 관리가 전력 공급의 안정성과 효율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통적인 중앙집중식 전력공급 체계를 넘어서, 개인이나 기업이 생산한 전력을 실시간으로 관리·거래하는 새로운 방식으로의 전환을 암시한다. 나아가 인공지능 기술 없이는 현대적 에너지 전환 자체가 불가능하며, 두 기술의 결합이 에너지 위기 돌파의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는 점도 부각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AI를 위한 에너지, 에너지를 위한 AI'를 주제로 관련 전시와 국제 콘퍼런스 등이 사흘간 진행된다. 박람회 개막식에는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 등 주요 국제기구의 고위 인사를 비롯해 32개국 정부 대표단과 24개국 주한 대사관 관계자들도 참석해,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이 함께 조명됐다. 이는 단순 산업 전시를 넘어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적 논의의 장으로 박람회가 거듭나고 있다는 의미를 갖는다.

이번 정부 발표는 단기적인 산업 정책을 벗어나, 인공지능과 기후기술의 융합을 통한 산업 구조 전환이라는 더 큰 그림을 담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친환경 산업과 첨단기술의 융합 영역에서 새로운 투자와 정책이 집중될 것임을 시사하며, 기업과 시장의 대응 전략 수립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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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5.08.28 00:14:38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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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8.27 22:51:49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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