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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금융권 전방위 '블라인드 해킹 훈련' 돌입…사이버 보안 강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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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금융보안원과 함께 10월까지 불시 사이버 공격을 가정한 블라인드 해킹 훈련을 실시한다. 올해는 훈련 대상과 강도가 대폭 확대됐다.

 금융감독원, 금융권 전방위 '블라인드 해킹 훈련' 돌입…사이버 보안 강화 박차 / 연합뉴스

금융감독원, 금융권 전방위 '블라인드 해킹 훈련' 돌입…사이버 보안 강화 박차 / 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금융보안원과 함께 이달 4일부터 10월 말까지 금융회사들을 상대로 ‘블라인드 모의해킹 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금융권을 상대로 한 해킹 위협이 증가하는 가운데, 실제 공격 상황을 가정한 대응 능력 점검이 목적이다.

이번 훈련은 사전에 공격 시점이나 대상을 알리지 않고 불시에 진행된다. 금융보안원이 가상의 해커 역할을 맡아 DDoS(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이나 서버 침투를 시도하면, 각 금융회사는 이를 감지하고 방어 체계를 작동시켜야 한다. 이를 통해 실제 사이버 공격 상황에서의 대응 적절성과 취약점을 진단할 수 있다.

특히 올해 훈련은 이전보다 강도가 크게 높아졌다. 지난해에는 훈련이 약 1주일간 진행됐지만, 올해는 이를 두 달가량으로 확대했다. 훈련 횟수와 공격 강도도 전반적으로 강화돼, 평시에도 경계 태세를 유지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참여 대상 역시 크게 늘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은행·보험·증권·카드사 등 4개 금융권역에 한정됐지만, 올해는 캐피탈사, 저축은행, 상호금융기관, 전자금융업체 등으로 범위를 넓혔다. 이는 해커들의 공격 타깃이 특정 금융그룹에 국한되지 않고, 비교적 보안이 취약한 중소형 금융사로 확대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다.

최근 국내외에서 발생한 잇따른 금융사 해킹 사고는 사이버 보안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대비할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사이버 보안 위험이 점차 지능화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선제적 대응 역량을 기르기 위한 훈련을 정례화하고 범위를 확대하는 흐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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