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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디지털 헬스케어센터 개소… '의료 사각지대' 해소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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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이 디지털헬스케어센터를 개소하고 원격 협진 인프라를 통해 의료 접근성을 강화한다.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한 자립형 의료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평창군, 디지털 헬스케어센터 개소… '의료 사각지대' 해소 시동 / 연합뉴스

평창군, 디지털 헬스케어센터 개소… '의료 사각지대' 해소 시동 / 연합뉴스

평창군이 강원 디지털헬스케어센터를 개소하고, 지역 주민의 보건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의료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고, 장기적으로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려는 전략이다.

이번 센터는 2025년 10월 1일 평창군보건의료원에서 공식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평창군은 센터를 지역 의료체계의 거점으로 삼아 지역민이 스스로 건강관리에 참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단순히 보건시설 하나를 신설하는 수준을 넘어, 주민 삶의 질 개선과 지역 자립 의료체계 구축이라는 과제를 함께 해결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강원 디지털헬스케어센터는 특히 전문 의료 인력이 부족한 진료과목을 중심으로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과 원격 협진 체계를 구축했다. 현재 안과, 신경과, 정형외과, 신장내과 등의 진료가 협진 대상이며, 2026년까지 피부과를 포함한 6개 과목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역 내 부족한 전문의 역량을 대도시 병원과의 협업으로 보완하는 방식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개소식에서 "센터 개소는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니라, 평창 지역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진료를 위해 외부 병원으로 이동하지 않더라도 충분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진료의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창군의 이 같은 시도는 전국적으로도 관심을 끌고 있다. 고령화, 인구 감소, 의료 인력 부족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힌 농산어촌 지역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원격 진료 인프라 구축이 해법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전국 단위의 디지털헬스케어 확산 가능성을 타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을 경우, 다른 지자체에서도 유사한 형태의 원격 진료 기반 의료정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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