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TC, 암호화폐 전문가 법률 고문 채용…규제 확대 준비 본격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암호화폐 자문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전문 인력을 대거 영입하고 있다. 새 위원장 마이클 셀리그는 디지털 자산 시장 전담 규제체계를 준비 중이라며, 암호화폐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을 지닌 법률 전문가들을 선임 고문으로 기용했다.
화요일(현지시간) 발표에 따르면, 셀리그 위원장은 국제 로펌 심슨 대처 & 바틀렛(Simpson Thacher & Bartlett) 출신 마이클 파살라콰(Michael Passalacqua)를 CFTC 선임 고문으로 임명했다. 파살라콰는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을 둘러싼 금융 규제와 거래 자문 경험을 다수 보유한 인물로, 과거 암호화폐 전문 금융기업에서 사내 변호사로 활동한 경력도 있다.
셀리그 위원장은 “파살라콰는 암호화폐 자산과 블록체인 기술 관련 금융 규제 이슈를 다수 다뤄 온 검증된 전문가”라며, 디지털 자산 시장을 둘러싼 복잡한 법률 환경 속에서 CFTC의 규제 프레임 개발에 힘을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파살라콰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주 면허 신탁회사가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한 ‘No-Action Letter(비조치 의견서)’의 공동 작성자로, 제도 내 역할을 직접 확대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셀리그 위원장은 미 재무부 출신인 캘 미첼(Cal Mitchell)도 선임 고문으로 임명하며, 향후 CFTC가 수행할 디지털 자산 규제 역할이 현재보다 훨씬 확대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규제를 미래형으로 전환(future-proof)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미국 상원에 추진 중인 법안이 통과되면 CFTC가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해 ‘포괄적인 책임’을 맡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비트코인, 30일 누적 순손실 발생…작년 10월 이후 처음
비트코인(BTC) 보유자들이 30일 기준 순매도 손실(realized loss)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말 이후 처음으로 수익보다 손실이 우세했던 기간으로, 상승장 중심의 흐름에 미묘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리서치 책임자인 훌리오 모레노(Julio Moreno)는 X(옛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30일 롤링 실현 손익 지표가 마이너스 영역으로 진입했다고 전했다. 이는 최근 한달간 온체인에서 이동된 코인들이 평균 매입가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되었음을 의미한다.
실현 손익 지표는 전체 투자자들이 지출한 코인의 매입가격과 매도가격의 차이를 나타내며, 음수 수치는 손실을 보고 판 투자자가 많았음을 시사한다. 다만 가격이 떨어졌다는 의미와는 별개로, 고점에 진입한 투자자의 ‘이탈’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도 나온다.
시장 변동성 확대 속에서 비트코인 외에도 전통 안전자산인 금 가격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지정학적 긴장 고조를 배경으로 금은 온스당 4,700달러(약 6,955만 원)를 넘어서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펌프펀, 투자 부문 신설…밈코인 플랫폼에서 스타트업 인큐베이터로 전환
밈코인 발행 런치패드로 잘 알려진 펌프펀(Pump.fun)이 신생 기업 투자를 위한 별도 부문을 공식 출범했다. 초기에는 하루 거래량 급증으로 주목받았지만, 풍부한 유동성 중심의 플랫폼에서 벗어나 보다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펌프펀 측은 월요일, 약 300만 달러(약 44억 3,940만 원) 규모의 ‘해커톤’과 함께 새로운 투자 부문인 ‘펌프 펀드(Pump Fund)’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유망 프로젝트 12개를 각각 25만 달러(약 3억 6,995만 원)씩, 기업가치 약 1,000만 달러(약 147억 9,800만 원)에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투자 대상은 암호화폐 관련 프로젝트에 국한되지 않으며, 펌프펀의 공동 창업자가 직접 멘토링에 나설 방침이다. 해당 펀드는 기술 성숙도나 개발 단계를 불문하고, 빠르게 제품을 출시하고 투명하게 계획을 공유하는 팀을 우선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펌프펀 측은 “그 어떤 분야라도 상관없이, 신속한 실행력과 명확한 비전을 가진 팀과 장기적인 동반 관계를 맺을 것”이라며, 단기 성과보다는 프로젝트 생존 가능성과 지속력을 투자 판단 핵심 기준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변화는 2025년 초 밈코인 붐으로 거래량이 정점을 찍었던 펌프펀이 자체 생태계 유입 감소를 겪으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과정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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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TC, SEC 등 미국 규제 기관이 잇따라 블록체인 전문 인력을 확충하고 있습니다. 이제 투자자에게 필요한 것은 기술보다 ‘이해’입니다. 어떤 프로젝트가 규제에 적합한지, 어떤 자산이 진짜 가치를 지녔는지 분석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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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체인 분석 실전: CFTC, SEC 발표 전 실현 손익 지표(MVRV, NUPL 등)를 통해 매수·매도 타이밍을 포착합니다.
- 펀더멘털 리서치: 매출, 사용자 수 기반으로 거품이 아닌 ‘성장하는 프로젝트’를 선별하는 힘이 생깁니다.
베네수엘라 화폐 붕괴, 루나 폭락, 펌프펀의 전환까지. 종이 위의 이론 아닌, 실제 데이터로 ‘판단력’을 길러야 2026년에도 살아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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