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의 최소 거래 단위를 현행 1주·1증권에서 20주·20증권으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당초 11월로 예정했던 시행 시점도 이르면 9월로 앞당길 계획이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업무규정 시행세칙 개정안을 마련해 시장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이데일리는 12일 보도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ETF는 20주, ETN은 20증권 단위로 주문해야 한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특정 주식의 하루 가격 변동률을 배수로 추종하도록 설계된다. 분산투자 효과가 제한적인 데다 기초자산 가격이 급변하면 손익도 확대될 수 있어 일반 ETF보다 강화된 투자자 보호 장치가 적용된다.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에 처음 투자하는 일반 개인투자자는 19일부터 모의거래를 이수해야 한다. 최소 5거래일 동안 하루 1시간씩 참여해 총 5시간을 채워야 실제 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
한국거래소는 시장 의견을 반영해 시행세칙과 적용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