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상자산 규제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다는 발언이 나왔다. 라이언 밴그랙(Ryan VanGrack) 코인베이스($COIN) 부회장은 CNBC 방송에서 “의회에서 법안을 통과시키든 규제기관이 나서든 가상자산에 대한 명확한 규칙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밴그랙 부회장은 “이제 정치보다 정책을 선택해 이 작업을 끝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 상원에서 논의 중인 600쪽이 넘는 클래리티 법안이 과거보다 양당 지지에 가까워졌으며, 집행기관과 월가 기업, 가상자산 유권자들이 법안을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래리티 법안은 가상자산 시장의 규제 체계를 다루는 법안으로 논의되고 있다. 다만 세부 조항과 최종 처리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최근 논의된 법안의 세부 조항과 처리 일정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법안 처리가 지연되더라도 규제기관이 별도 규칙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도 거론됐다. 밴그랙 부회장은 SEC와 CFTC가 어떤 경우에도 새로운 규칙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SEC와 CFTC는 3월 공동 해석·지침을 내놓고 일부 가상자산과 관련 거래에 연방 증권법과 상품거래법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제시했다.
다만 밴그랙 부회장의 발언은 법안 통과나 규칙 제정이 완료됐다는 뜻은 아니다. 클래리티 법안의 최종 처리 여부와 세부 조항, SEC·CFTC의 후속 규칙 내용은 각각 별도로 확정돼야 한다. 상원에서 클래리티 법안 처리가 논의돼 왔다는 점에서 향후 표결과 규제기관의 후속 문서가 주요 확인 대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