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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이 사용자 수 1위…사용시간은 ‘틱톡 라이트’가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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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이 국내 SNS 중 월간 사용자 수 1위를 차지했지만, 사용 시간은 틱톡 라이트가 가장 길게 나타났다. 짧은 영상 콘텐츠의 몰입도가 앱 체류 시간에 결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톡이 사용자 수 1위…사용시간은 ‘틱톡 라이트’가 압도 / 연합뉴스

카카오톡이 사용자 수 1위…사용시간은 ‘틱톡 라이트’가 압도 / 연합뉴스

카카오톡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확보한 소셜미디어 앱으로 나타났다. 다만, 사용자 수와 별개로 개인별 사용 시간 기준으로는 틱톡 라이트가 가장 오래 사용된 앱으로 조사됐다.

앱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 시장을 분석하는 와이즈앱 리테일은 자사 패널의 모바일 사용 기록을 토대로 지난 8월 기준 추정된 통계치를 9월 2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카카오톡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약 4천819만 명으로, 분석 대상 전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목적 메신저로 자리잡은 카카오톡은 사실상 전 세대를 아우르며 일상적 소통 수단으로 자리매김한 결과다.

뒤를 이은 앱은 인스타그램(2천741만 명), 밴드(1천708만 명), 네이버 카페(930만 명), 틱톡(832만 명), X(옛 트위터, 749만 명), 페이스북(727만 명) 순이었다. 각 앱은 서로 다른 사용자층과 용도에 따라 선호도가 갈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예컨대, 인스타그램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사진 및 영상 기반 콘텐츠 공유가 활발하고, 밴드는 가족이나 소규모 커뮤니티 기반 중심의 소통이 눈에 띄며, 네이버 카페는 여전히 특정 취미나 지역 기반의 모임 중심으로 사용되고 있다.

한편, 1인당 사용 시간 기준으로는 틱톡 라이트가 평균 18시간 57분으로 가장 높았다는 점이 주목된다. 틱톡 라이트는 기존 틱톡보다 데이터 소비를 줄인 경량화 버전이지만, 오히려 사용자 평균 체류 시간에서는 정식 앱을 앞질렀다. 틱톡 정식 버전은 평균 17시간 41분을 기록했다. 이는 틱톡 계열 앱이 짧은 영상으로 높은 중독성과 몰입도를 유도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는 것이다.

그 뒤를 이어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은 평균 18시간 1분을, X 사용자들은 14시간 58분을, 카카오톡 사용자들은 11시간 25분을 해당 앱에서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톡은 사용자 수는 많지만, 커뮤니케이션 중심의 특성상 다른 SNS와 비교해 체류 시간은 짧은 편이다.

이 같은 흐름은 이용자들의 미디어 소비 방식이 다양화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짧은 형식의 영상 콘텐츠와 커뮤니티 기반 참여형 플랫폼이 강세를 보이면서, SNS 시장 전반의 이용 패턴이 변화하는 추세다. 향후에도 플랫폼별 이용시간과 사용빈도의 격차는 콘텐츠 유형과 기능에 따라 더욱 뚜렷해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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