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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장기계약 흔든 패러세일…토큰 과금 방식으로 3200만달러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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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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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 스타트업 패러세일이 투어링캐피털·킨드레드벤처스 주도로 3200만달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전했다.

GPU를 장기 계약 없이 ‘토큰당 과금’으로 제공하고 추론 최적화·운영 자동화를 앞세워 AI 인프라 경쟁 축이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전했다.

 GPU 장기계약 흔든 패러세일…토큰 과금 방식으로 3200만달러 유치 / TokenPost.ai

GPU 장기계약 흔든 패러세일…토큰 과금 방식으로 3200만달러 유치 / TokenPost.ai

인공지능 인프라 스타트업 패러세일(Parasail)이 초기 단계 자금 3200만달러를 유치했다. 원화 기준 약 472억2880만원 규모다. AI 서비스 확산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장기 계약 없이 ‘토큰당 과금’ 방식으로 GPU를 제공하는 점이 시장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리즈A 라운드는 투어링캐피털과 킨드레드벤처스가 공동 주도했다. 여기에 삼성전자 투자 조직을 포함한 복수의 투자사가 참여했다. 회사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추론 작업 최적화 기능을 강화하고, 파트너 생태계 확대와 시장 진출에도 힘을 실을 계획이다.

AI 슈퍼클라우드와 토큰당 과금 구조

패러세일이 내세우는 핵심은 ‘AI 슈퍼클라우드’다. 통상 클라우드 사업자에게 GPU를 빌리려면 장기 조달 계약을 맺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스타트업이나 소규모 AI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에는 이런 구조가 부담이 될 수 있다. 패러세일은 고객이 장기 약정 없이 필요한 만큼 GPU 성능을 쓰고, 사용량을 토큰 단위로 비용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현재 회사가 제공하는 최고급 GPU는 엔비디아($NVDA)의 H200이다. 이 칩은 2024년 초 출시됐으며, 이후 엔비디아가 더 새로운 세대의 GPU를 내놓긴 했지만 여전히 고성능 AI 추론 수요를 소화할 수 있는 제품군으로 평가된다. 패러세일은 자체 운영 클러스터와 파트너 인프라를 함께 활용하고 있으며, 15개국 이상 40개 데이터센터의 GPU 자원에 접근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운영 자동화와 서비스 구성

단순히 계약 구조만 바꾼 것은 아니다. 회사에 따르면 개발자는 최소 5줄의 코드만으로 AI 워크로드를 배포할 수 있다. 모델이 가동된 뒤에는 커널 설정 같은 운영 작업도 자동화한다. 커널은 AI 모델을 구성하는 GPU 최적화 코드 단위를 뜻한다. 이런 자동화는 인프라 운영 인력이 부족한 초기 기업이나 실험 단계 프로젝트에서 특히 유용할 수 있다.

패러세일은 여러 형태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서버리스 호스팅 옵션 2종은 GPU 클러스터 관리 과정 대부분을 자동화해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반면 전용 엔드포인트는 단순성 일부를 줄이는 대신 더 높은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전용 엔드포인트는 AI 워크로드 특성에 맞춰 세부 구성을 조정할 수 있다. 트래픽이 증가할 때 어떤 방식으로 GPU 자원을 추가할지 설정할 수 있고, ‘양자화’로 불리는 신경망 압축 기술도 지원한다. 양자화는 연산량과 메모리 사용량을 줄여 AI 추론 비용을 낮추는 대표적 방법이다.

이 밖에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하는 배치 처리 서비스도 갖췄다. 이 서비스는 최고 속도보다는 비용 효율을 우선하는 작업에 적합하다. 예를 들어 과학 학술 출판사가 대규모 논문 아카이브를 요약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시장 의미

마이크 헨리(Mike Henry) 패러세일 최고경영자(CEO)는 “AI가 현대 소프트웨어의 핵심 인프라가 되고 있지만, 인프라 계층 자체는 아직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패러세일은 기업이 계약 협상, 파편화된 GPU 공급망 관리, 성능 엔지니어링 인력 확보 없이도 대규모 맞춤형 AI를 배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AI 인프라 시장의 경쟁 축이 단순한 GPU 확보에서 ‘유연한 공급 방식’과 ‘운영 자동화’로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거대 클라우드 사업자 중심의 장기 계약 모델이 여전히 주류이지만, 패러세일처럼 추론 최적화와 사용 편의성을 앞세운 사업자도 틈새 수요를 빠르게 흡수할 가능성이 있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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