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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뱅크(PBK), 1GW 파이프라인 기반 ‘AI 데이터센터 전력’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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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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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뱅크는 1GW 이상 개발 파이프라인과 태양광·저장 사업을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약 2억4230만 달러 규모 프로젝트와 세제 혜택을 확보했지만 인허가·자금 등 변수는 남아있다고 전했다.

 파워뱅크(PBK), 1GW 파이프라인 기반 ‘AI 데이터센터 전력’ 승부수 / TokenPost.ai

파워뱅크(PBK), 1GW 파이프라인 기반 ‘AI 데이터센터 전력’ 승부수 / TokenPost.ai

파워뱅크(PBK)가 북미 태양광 및 에너지저장 사업을 기반으로 ‘AI 인프라’까지 확장하는 전략을 본격화하며 성장 축을 재편하고 있다. 이미 독립형 발전사업자(IPP) 자산 운영과 대규모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가운데, ‘AI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인프라를 결합한 신규 사업이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파워뱅크는 미국 뉴욕주에서 운영 중인 게데스, US1, VC1 프로젝트를 포함해 총 4.48MW 규모의 발전 자산이 안정적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자산은 전체 100MW 구축 용량과 1GW를 넘어서는 개발 파이프라인의 일부로, 장기 전력 판매 계약과 지역 커뮤니티 솔라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특히 게데스 프로젝트는 뉴욕주 에너지청(NYSERDA)의 NY-Sun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최소 25년간 가격 보장이 가능한 VDER 체계를 적용받는다.

동시에 파워뱅크는 뉴욕과 펜실베이니아에서 총 23개 분산형 태양광 및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에 대한 장비 조달을 완료하며 약 2억4,230만 달러(약 3,487억 원) 규모의 건설 가치를 확보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총 97MW 태양광과 42MWh 저장 용량으로 약 1만1,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최대 9,470만 달러(약 1,363억 원)의 미국 투자세액공제(ITC) 혜택이 예상된다. 이는 2026년 7월 법적 기한 이전 ‘물리적 작업 테스트’를 충족해 세제 혜택을 확정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캐나다에서도 확장이 이어지고 있다. 노바스코샤 핼리팩스에 위치한 3.15MW 규모 커뮤니티 태양광 프로젝트는 계통 연계 계약을 체결하며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연간 약 288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고 지역사회 전체에 약 172만7,000달러(약 24억8,000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 80% 달성을 목표로 하는 지역 정책과도 맞물린다.

또 다른 프로젝트 묶음에서는 8개 태양광 및 저장 프로젝트를 통해 총 30MW와 31MWh 규모를 확보했고, 약 7,430만 달러(약 1,070억 원)의 건설 가치와 2,970만 달러(약 427억 원)의 세액공제 가능성을 확보했다. 다만 회사 측은 계통 출력 제한, 극단적 기상, 유지보수 인력 부족, 장기 설비 성능 저하 등 ‘리스크’ 요인을 동시에 지적했다.

이 같은 전통 에너지 사업 기반 위에 파워뱅크는 ‘AI 인프라’를 결합한 성장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캐나다 정부의 ‘AI 포 올’ 전략이 5년간 2,000억 달러 규모의 경제 가치와 25만 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회사는 태양광과 배터리 저장 시스템(BESS)을 활용한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사업이 핵심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모듈형 데이터센터와 현장 전력 공급 모델을 통해 하이퍼스케일 AI 및 클라우드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이를 반영해 파워뱅크는 기업 리브랜딩을 단행하고 나스닥 티커를 ‘PBK’로 통일했다. 북미 전역 1GW 이상의 개발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AI 연산 인프라까지 확장하는 ‘디지털 전력 기업’으로의 전환을 명확히 한 것이다. 다만 현재까지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정책 안정성, 자금 조달, 인허가 등은 여전히 중요한 변수로 남아 있다.

업계에서는 파워뱅크의 전략이 단순 발전 사업자를 넘어 ‘AI 시대 전력 공급자’로 진화하려는 시도로 보고 있다. 에너지와 데이터 인프라의 결합이 가속화되는 흐름 속에서, 파워뱅크가 실제 수익화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향후 기업 가치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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