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등에서 글로벌 대세 컨텐츠인 K-웹툰, 드라마, 무비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웹 3.0 런치패드 프로젝트 하이퍼코믹(HYPERCOMIC)이 '캐리와 친구들'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웹3 메타버스 캐리버스(CarrieVerse)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이퍼코믹은 '재벌집 막내아들', '이태원 클라쓰' 등 글로벌 인기 작품의 원천인 웹툰 관련 한국·일본·미국 등에서 '재혼황후' 등 다수의 글로벌 탑 웹툰 IP를 양성한 엠스토리허브를 포함한 대한민국 대표 웹툰 4개사를 비롯해 넷플릭스 글로벌 3위 드라마를 제작한 지앤지 프로덕션이 함께 참여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캐리버스는 캐리와 친구들의 IP 홀더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캐리소프트와 전 세계 1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PS4∙PS5∙스팀(Steam)게임 '헌터스 아레나: 레전드'의 개발사인 멘티스코의 합작 법인이다.
캐리소프트의 '캐리와 친구들' 및 '캐리와 슈퍼콜라' IP와 멘티스코의 기술력을 활용해 웹 3.0 메타버스 게임 '캐리버스'와 블록체인 기반의 전략 역할수행게임(RPG)인 '슈퍼콜라 택틱스'를 개발 중이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메타버스를 콘텐츠적으로 접목시키는 협업 ▲크로스 토큰 이코노미 구축을 목표로 한다.
하이퍼코믹 관계자는 "한국은 웹툰·웹소설 등 오리지날 IP 산업의 주요 진원지로 웹툰·웹소설 원작 작품 등으로 넷플릭스 글로벌 탑10 작품의 40-50%를 제작하는 국가로 발돋음하였다"라며 "대한민국 탑 오리지널 IP인 웹툰·웹소설 상당 수를 보유한 하이퍼코믹의 참여사들 및 IP사업 전과정에 참여하는 팬덤과 함께하는IP3.0비전을 기반으로 캐리버스와 공동으로 유명 IP인 캐리를 활용한 전방위적이고 새로운 IP사업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