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고래 보유 스테이블코인 비중, 바닥 도달 후 회복 신호"]
암호화폐 온체인 플랫폼 샌티멘트가 X(구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를 500만 달러 이상 보유 중인 고래 주소가 가진 스테이블코인 비중은 감소세에 있었으며, 이는 고래들의 구매력이 비트코인이 3만 달러를 상회했을 때보다 강하지 않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샌티멘트는 "고래 주소들이 보유한 스테이블코인 비중은 3월 18일 이후 6개월 만에 바닥에 도달한 뒤 회복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데이터에 따르면 500만 달러 이상 암호화폐를 보유한 고래 주소들이 가진 스테이블코인 비중은 51.14%다.
[그레이스케일 "BTC, 美 실질금리와 반대로 움직여와...이번 FOMC 주목"]
그레이스케일이 19일 자 보고서에서 "2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 종료가 언급되거나 4분기 추가 인상 뒤 마무리되는 경우 암호화폐와 전통적 자산의 상승세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레이스케일은 "비트코인 가격은 실질금리와 반대로 움직였으며, 2020년 금리 인하 시점에는 상승·2022년 금리 인상 시점부터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FOMC가 금리를 동결하거나 내년 4분기를 마지막으로 인상 움직임을 끝낼 것이라 보고 있으며, 연준이 금리 인상을 멈추면 실질금리는 하락한다. 긴축 움직임이 끝날 수 있는 이번 FOMC는 중요하며, 긴축이 끝나는 경우 암호화폐 상승세가 시작될 수 있다. 가격은 업계의 펀더멘털 개선을 더 면밀히 추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FOMC 기준금리 결정은 한국시간 21일 3시에 발표된다.
[외신 "바이낸스US, 지난해 자오창펑에 $2.5억 전환사채 발행"]
디크립트에 따르면 바이낸스US 법무팀은 지난 6월 법원 제출 자료에서 "지난해 12월 바이낸스US 운영사인 BAM매니지먼트US홀딩스가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에 2.5억달러 전환사채를 발행해줬다. 자오창펑은 이를 BUSD로 매입했으며 이중 1.83억달러 상당을 팍소스로 송금, BUSD→USD로 환전했다. 그후 이 자금을 올초 BAM트레이딩으로 이체했다"고 밝혔다. 이는 바이낸스US가 바이낸스 글로벌과는 별개로 운영된다는 자오창펑 주장에 대치되는 행동이다. 앞서 로이터도 "바이낸스US는 사실상 바이낸스의 자회사"라며 "바이낸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를 피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바이낸스US와의 관계에 대해 선을 긋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前 시타델 임원 설립 거래소, 영업비밀 유출 美 법원 소송 기각 주장]
더블록에 따르면 시타델 증권(Citadel Securities) 영업비밀 유출 혐의로 제소된 암호화폐 거래소 포르토피노 테크놀로지(Portofino Technologies)가 법원에 서류를 제출, "이 사건은 뉴욕이 아닌 영국과도 일부 연관돼있다. 때문에 기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르토피노 테크놀로지는 전 시타델 증권 임원 레오나르드 랜시아(Leonard Lancia)와 알렉스 카시모(Alex Casimo)가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시타델 증권은 지난 5월 포르토피노 테크놀로지가 설립 과정 중 기업 영업비밀을 유출했다며 뉴욕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포르토피노 테크놀로지는 두 설립자가 과거 시타델 증권 유럽 지부에서 일했으며, 일부 혐의는 유럽에서 발생했다며 뉴욕 소송 기각을 주장했다. 이에 시타델 증권은 "뻔뻔스러운 속임수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바이낸스 파트너십 해지' 체크아웃닷컴 "암호화폐 결제 처리량, 4% 미만"]
지난달 바이낸스와의 파트너십 계약을 종료한 런던 소재 신용카드 결제회사 체크아웃닷컴이 전체 결제 처리량 중 암호화폐 결제 비중은 4% 미만이라고 전했다.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따르면 체크아웃닷컴 COO인 셀린 듀페텔(Céline Dufétel)은 "가맹점 파트너십에 있어 암호화폐를 중요하게 평가하지만, 규제 성장에 계속해 초점을 맞춰야 한다. 우리는 암호화폐 거래소와 협업하지만 자체적으로 암호화폐에 직접 노출되진 않고 있다"며 "(바이낸스 파트너십 계약 종료 이후) 암호화폐 결제 처리량도 아주 작은 부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지난 8월 체크아웃닷컴은 "바이낸스의 자금세탁방지, 암호화폐 제재, 규정 준수 등과 관련해 적잖은 우려가 있다. 또 사업 국가 내 규제 기관에서도 이와 관련한 별도의 명령이 있었다"며 파트너십 종료 사유를 밝혔다.
[특정 고래 주소, 약 2시간 전 $100만 상당 MKR 매집]
암호화폐 온체인 애널리스트 엠버CN에 따르면, 이더리움 고래 지갑 '0xad05c0cc3585840359a352ae1256bf11aa2f1000'이 약 2시간 전 유니스왑을 통해 606 ETH(약 100만 달러 상당)을 768 MKR로 스왑했다. 해당 지갑은 지난 이틀간 총 992 ETH(약 162만 달러 상당)으로 1,261 MKR을 매집했으며, 평균 매수가는 1,291 달러 수준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MKR은 현재 3.67% 오른 1,290.7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데이터 "수년 이상 비활성 상태인 BTC 공급 주소 비중 최고...채굴자 축적"]
갤럭시디지털 리서치 책임자인 알렉스 쏜(Alex Thorn)이 X(구 트위터)를 통해 "1, 2, 3, 5년 동안 비활성 상태인 비트코인 공급 주소 비중이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가 제시한 데이터에 따르면, 1년 이상 비활성 상태인 BTC 공급 주소 비중은 70%·2년 이상은 60%·3년 이상은 40%·5년 이상은 30%에 육박한다. 알렉스 쏜은 "채굴자들이 축적 중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