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SEC, 11/30 소송 관련 비공개 회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월 30일(현지시간) ▲금지명령 ▲행정소송 ▲소송제기 ▲그 밖의 소송 관련 사안을 주제로 비공개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리플(XRP) 또는 그레이스케일 관련 소송 및 판결 건이 논의될 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캐나다 B.C. 증권위, ‘증권법 위반 혐의’ 넷센트 코인 기소]
캐나다 미디어 CBC에 따르면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증권위원회가 증권법 위반 혐의로 암호화폐 프로젝트 넷센트 코인(NetCents Coin)과 CEO인 클레이튼 무어(Clayton Moore)을 기소했다. 또 넷센트 코인의 자금 330만 달러도 동결했다. 증권위는 “넷센트는 지난 2018년 암호화폐를 발행하면서 투자자들로부터 330만 달러를 모금했다. 하지만 넷센트가 발행한 암호화폐는 증권에 해당되는 데도 투자설명서를 증권위에 제출하지 않았다. 또 넷센트는 ICO(토큰공개) 당시 토큰을 모두 판매하지 못했으면서, 완판됐다고 투자자들에게 홍보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러그풀 의혹 세이프트레이드 "주요 월렛 서비스 곧 재개"]
출금을 닫아 러그풀 의혹이 제기된 세이프트레이드가 디스코드를 통해 업데이트에 시간이 더 소요되고 있지만 거의 완료됐으며 주요 월렛 서비스가 곧 재개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스위스 취리히, $1.1억 규모 디지털 채권 발행…CBDC로 결제 예정]
렛저인사이트에 따르면 스위스 취리히가 암호화폐 거래소인 식스 디지털 거래소(SDX)를 통해 1억 스위스프랑(1.13억 달러) 규모의 11년 만기 디지털 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채권은 스위스 국립은행(SNB)이 발행한 도매용 CBDC를 통해 오는 12월과 내년 1월에 결제될 예정이다.
[라이도 “인프스톤스 노드 관련 취약점 발견”]
암호화폐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 라이도(LDO)가 X를 통해 “블록체인 인프라 업체 인프스톤스(InfStones)를 이용하는 활성 노드에 영향을 미치는 취약점을 발견했다. 현재 커뮤니티 기여자들이 이 취약점의 잠재적 리스크를 분석하기 위해 노드 운영자와 힘을 모으고 있다. 향후 몇 시간 내 더 많은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ECO 브릿지 해킹 이용한 차익거래자, 0.83 BTC 벌어]
룩온체인은 "HECO 브릿지 해커가 HBTC를 덤핑하면서 한 차익거래자가 1시간 만에 0.83 BTC를 벌었다. 이 트레이더는 바이낸스에서 50.64 WBTC를 출금한 후 이를 57.51 HBTC로 교환했다. 그런 다음 56.51 BTC를 50.47 WBTC로 교환한 다음 이를 바이낸스로 다시 입금했다"고 전했다.
[분석 "F2Pool, 비트코인 채굴풀 최초로 미국 제재 트랜잭션 필터링 의심"]
우블록체인은 "0xB10C 리서치에 따르면 대형 채굴풀 F2Pool은 미국 OFAC(해외자산통제국) 제재에 따라 트랜잭션을 필터링하는 첫 비트코인 채굴풀이 됐다. 2023년 9월, 10월에 OFCA 제재 트랜잭션이 누락된 비트코인 블록이 6개이고, F2Pool이 누락한 블록이 4개"라고 전했다.
[JP모건 “바이낸스 합의, 업계 불확실성 해소”]
더블록에 따르면 JP모건이 보고서를 통해 “바이낸스가 미국 법무부와 합의한 것은 결과적으로 암호화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번 합의 덕분에 향후 바이낸스가 붕괴할 수도 있는 ‘잠재적인 시스템 리스크’가 해소됐다. 바이낸스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바이낸스가 자금세탁방지법, 은행보안법, 국제비상경제권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미국 재무부, 법무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총 43억 달러 규모의 벌금, 미국 시장 철수, 자오창펑 CEO 사퇴 등을 합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리서치 "BTC 현물 ETF, 60/40 포트폴리오 위험 줄일 것"]
K33 리서치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면 비트코인 익스포저 방식이 단순화되고 전통적인 60/40 포트폴리오(주식 60%, 채권 40%)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블록에 따르면 보고서는 2020년부터 비트코인이 강력한 포트폴리오 다각화 도구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며, 60/40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에 1% 노출된 투자자는 그렇지 않은 투자자보다 3.16% 더 나은 성과를 거두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CME 선물 트레이더들은 지난 주 비트코인에 대한 상승 전망을 유지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선물 프리미엄이 두 자릿수를 웃돌고, 미결제약정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무기한 선물 미결제약정의 경우는 지난주 18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하고, 펀딩비율이 중립 수준으로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저스틴 선, HTX·HECO 체인 해킹 공식 확인]
저스틴 선 트론(TRX) 설립자가 X를 통해 “HTX와 HECO 체인 브릿지가 해킹 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HTX는 핫월렛 해킹으로 인한 모든 피해를 배상할 계획이다. 아울러 입출금도 일시 중단한다. HTX의 모든 자금은 안전하다. 우리는 구체적인 피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원인을 파악한 후 빠르게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코인니스는 HECO 체인 브릿지, HTX가 해킹됐다는 소문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애플,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제한’ 집단소송 피소]
포사이트에 따르면 애플이 자사 결제 서비스 우위를 위해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에 불리한 계약을 강요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애플은 자사 P2P 결제 앱에서 페이팔의 벤모(Venmo) 및 블록의 캐시앱(Cash App)이 암호화폐 기술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이면계약을 강요하고 있다. 이는 애플이 산하 애플캐시 사업부의 우위를 점하기 위한 편법으로 보인다. 이는 결과적으로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창펑자오 “UAE 시민권 제안 거부”]
비트멕스 리서치가 X를 통해 법원에 출석한 자오창펑 전 바이낸스 CEO의 발언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자오창펑은 “아랍에미리트(UAE) 측으로부터 시민권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했다. 시민권에 숨지 않고 직접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인생의 중요한 한 페이지를 마무리 하기 위해 지금 이 법정으로 왔다. 나는 살면서 별다른 문제를 일으켜 본 적도 없고, 범죄를 저지른 적도 없다. 물론 법원 근처에도 안 가봤다. 이 심리에 참석하기 전까지 조금 겁을 먹은 게 사실이다. 그럼에도 내 손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는 점을 참작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재판부는 “피고는 본 법정 심리에 출석하지 않을 수 있었으나 그렇게 하지 않았다. 이것만으로도 피고의 주장에 힘이 실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재판부는 피고가 UAE에 거주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