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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디지털·그린 분야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20일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올해부터 디지털·그린분야 혁신인재 양성을 본격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4차 산업혁명 및 포스트코로나 시대 경쟁력 있는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효과적인 교육ㆍ직업훈련 재정 지원방안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 차관은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진정한 선도국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경쟁력 있는 혁신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매우 시급하고 절실하다"면서 "미래 혁신·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인프라 조성에 중점을 두고 올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한국판 뉴딜 선도인재 30만명 양성을 목표로, 디지털·그린분야 혁신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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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학교의 디지털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그린스마트 스쿨 사업을 중점 지원한다. 융합·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디지털 융합 캠퍼스 신설,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 등에도 재정을 투입한다. 또한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인공지능(AI) 대학원을 지속 확충하고, 미래 신산업 분야 선도 전문대학도 신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노베이션 스퀘어,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등을 중심으로 산업현장 실전형 전문인재 양성 사업도 집중 지원한다. 이노베이션 스퀘어,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란 AI나 블록체인 등 기술을 보유한 실무 전문인력을 키우기 위해 조성된 공간을 말한다.
안 차관은 "신산업 분야 인재의 양적 공급부족 문제는 물론 질적 미스매치 해결을 위해서도 기존 방식을 뛰어넘는 인재양성시스템 혁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창의적·융합적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이 양적·질적으로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재정지원 체계가 갖추어져 있는지 개선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부 관계자 외에도 최경수 한국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하연섭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 강경종 직업능력개발원 부원장이 전문가로 참석해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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