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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알트먼 “챗GPT, 이미 인간 능력 넘었다… 초지능 시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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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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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CEO 샘 알트먼은 챗GPT가 질문 해석력과 데이터 처리 면에서 이미 인간을 능가했다며 초지능 개발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AI와 인간의 공존 방식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샘 알트먼 “챗GPT, 이미 인간 능력 넘었다… 초지능 시대 임박” / TokenPost Ai

샘 알트먼 “챗GPT, 이미 인간 능력 넘었다… 초지능 시대 임박” / TokenPost Ai

인공지능 산업의 대표 주자로 떠오른 오픈AI의 최고경영자(CEO) 샘 알트먼(Sam Altman)이 '초지능' 개발이 임박했다고 공식 석상에서 언급하며 AI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확산되고 있다. 알트먼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I 콘퍼런스에서 "어떤 의미에서는, 챗GPT는 인류 역사상 존재했던 그 누구보다도 뛰어난 능력을 갖게 됐다"며 기술의 급진적 진화를 강조했다.

알트먼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AI 기술이 아직 물리적으로 거리를 활보하는 로봇 수준은 아니라면서도, 질문에 대한 종합적 해석력이나 데이터 처리 능력 면에서 이미 인간을 뛰어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그는 수억 명의 이용자가 매일 AI 챗봇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AI 산업 전반에 막대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전폭적인 후원을 받으며 차세대 AI 컴퓨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애플(AAPL) 아이폰 디자인으로 유명한 조니 아이브가 설립한 스타트업을 약 6억 5,000만 달러(약 9,360억 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를 통해 오픈AI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융합 생태계를 정조준하며 기술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구글(GOOGL)의 모회사 알파벳, 메타(META), 애플 등도 AI 통합 기술을 서두르며 본격적인 플랫폼 경쟁에 돌입했다. 알트먼은 이에 대해 "2030년대는 지금과 전혀 다른 시대로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지능 수준의 한계를 시험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물리적 세계에서도 AI의 영향력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알트먼은 기계가 스스로를 설계하고 생산하는 단계에 도달할 가능성을 시사하며, 이러한 기술 변화가 상당수 일자리의 소멸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인류는 이러한 도전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믿는다며, 새로운 정책과 사회적 대응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아무리 기술이 진보해도, 사람들은 여전히 가족을 사랑하고 창의성을 표현하며 게임을 즐기고 호수에서 수영하는 삶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AI가 인간 삶을 근본적으로 무너뜨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AI 기술의 미래와 인간의 공존 방식을 둘러싼 논의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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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6.13 13: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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