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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 사용자 불만에 GPT-4o 다시 탑재…성능 논란 진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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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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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가 GPT-5 도입 후 성능 저하 논란이 커지자 GPT-4o를 ChatGPT 기본 모델로 복귀시켰다고 밝혔다. 샘 알트먼 CEO는 향후 모델 변경 시 사전 안내하겠다고 강조했다.

 OpenAI, 사용자 불만에 GPT-4o 다시 탑재…성능 논란 진화 나서 / TokenPost.ai

OpenAI, 사용자 불만에 GPT-4o 다시 탑재…성능 논란 진화 나서 / TokenPost.ai

OpenAI가 사용자들의 불만에 따라 GPT-4o를 다시 ChatGPT에 탑재했다. 이번 조치는 최신 대화형 인공지능 시스템 GPT-5의 도입 이후 일부 사용자들 사이에서 성능 저하 논란이 확산되면서 이뤄졌다.

샘 알트먼(Sam Altman) OpenAI 최고경영자(CEO)는 13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GPT-4o가 ChatGPT 유료 사용자 모델 선택기에 기본값으로 복귀했으며, 향후 모델 사용 중단 시 사전 고지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ChatGPT 웹 설정에서 ‘추가 모델 보기’를 활성화하면 o3, GPT-4.1, GPT-5 Thinking mini 등이 표시된다고 덧붙였다.

OpenAI는 지난주 GPT-5를 공개하며, 이 모델을 ChatGPT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GPT-5는 고급 추론 기능에 최적화된 모델과 응답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일정 부분 출력을 희생한 고속 모델로 구성된다. 사용자의 질문은 라우터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으로 두 모델 중 하나에 분배된다.

이 과정에서 기존의 GPT-4o를 포함한 일부 모델이 제거되자 다수 이용자들이 불만을 제기했다. 이들은 GPT-5가 전작인 GPT-4o보다 응답 품질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특히 코드 생성 등의 고정밀 작업에서 결과의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GPT-4.1과 o3는 지난 4월 선보인 모델로, o3는 현실적 과업에서 GPT-4o보다 약 20% 더 적은 오류를 기록하는 추론 특화 알고리즘이며, GPT-4.1은 대부분의 프롬프트를 1초 이내에 생성할 수 있는 일반형 모델이다. 여기에 올해 2월 출시된 GPT-4.5는 오직 ChatGPT Pro 사용자 전용으로, GPU 사용량이 높은 대신 특정 작업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프리미엄 모델이다.

한편 OpenAI는 GPT-5 Thinking 모델의 메시지 전송량 제한도 기존보다 확대했다. 현재 주당 3000개 메시지까지는 최대 성능의 모델이 사용되며, 그 이후에는 추론 성능이 축소된 모델이 대신 대응하게 된다. 회사는 향후 이 추론 모델과 범용 모델을 하나로 통합하고, 라우팅 기능을 함께 내장한 LLM을 구축할 계획도 밝혔다.

이번 논란이 OpenAI의 로드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불확실하지만, 사용자 경험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는 확고하다. 현재 ChatGPT는 주간 이용자 수가 약 7억 명에 달하며, 유료 구독자는 약 500만 명으로 추산된다. OpenAI는 올해 연간 반복 매출이 200억 달러(약 28조 8,000억 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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