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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AI로 음악을 만들다… ‘작곡 수업’에 신청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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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AI 기반 음악 창작 교육을 도입하며 지역 문화 산업과 기술 융합을 시도하고 있다. 음악 AI 활용법 교육은 신청자 몰림으로 정원을 초과하며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경남, AI로 음악을 만들다… ‘작곡 수업’에 신청 쇄도 / 연합뉴스

경남, AI로 음악을 만들다… ‘작곡 수업’에 신청 쇄도 / 연합뉴스

경상남도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음악 창작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지역 문화 산업에 기술 융합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 확산되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활용 가능성을 실제 창작 분야에 접목하겠다는 취지에서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2025년 8월 23일부터 9월 6일까지, 김해시 경남콘텐츠기업센터에서 총 8회에 걸쳐 '음악 AI 활용법'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진흥원 산하 음악창작소인 ‘뮤지시스’가 주관하며, 참가자들은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를 이용해 작곡과 편곡, 리믹스 등 음악 제작의 전 과정을 실습하게 된다. 단순 강의가 아니라, 실제 음악을 창작하는 실습 중심 방식이다.

당초 교육생 모집 인원은 20명이었지만, 신청자가 몰리면서 실제 교육 인원은 30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지역 내 음악 창작에 대한 수요뿐 아니라, 생성형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도구에 대한 관심이 함께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음악 분야에서도 AI를 활용한 창작 활동이 실현 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번 프로그램에 활용되는 ‘생성형 AI’는 주어진 데이터나 조건을 바탕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기술로, 기존의 음악 패턴을 분석해 멜로디나 리듬, 작사 작곡까지 자동화하는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특히 이 기술은 전문가뿐 아니라 입문자도 손쉽게 창작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크다.

경남도는 이번 시범 교육 과정을 통해 지역 예술계와 기술 산업의 접점을 넓히고, 궁극적으로 콘텐츠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AI 창작 기술을 접한 이들이 향후 지역 기반 음악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인공지능 기술이 음악을 포함한 예술 전반에 보다 넓게 활용되는 계기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지역 단위에서 기술과 문화 콘텐츠가 접목되는 다양한 시도들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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