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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챗봇 '나래봇', 공무원 됐다…금천구 '스마트 행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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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가 AI 챗봇 '나래봇'을 명예직원으로 임명하며 스마트행정 확대에 나섰다. 민원 응대 효율화를 위해 향후 폐기물·보건 등으로 확장 계획이다.

 AI 챗봇 '나래봇', 공무원 됐다…금천구 '스마트 행정' 본격화 / 연합뉴스

AI 챗봇 '나래봇', 공무원 됐다…금천구 '스마트 행정' 본격화 / 연합뉴스

금천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서비스에서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며 공공 서비스의 효율화에 나섰다. 세무 관련 민원 안내를 맡고 있는 AI 챗봇 ‘나래봇’이 명예직원으로 임명되면서, 행정 전반에 걸친 AI 확산이 본격화되고 있다.

금천구는 지난 9월 4일, 세무관리과 소속으로 활동 중인 AI 챗봇 ‘나래봇’을 명예직원으로 공식 임명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나래봇’은 지난 6월 도입된 이후 하루 24시간 주민들의 지방세 관련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응대하고 있으며, 자동차세와 재산세 같은 지방세 항목에 대한 기초 정보는 물론, 관련 서식 링크도 제공하고 있다. 챗봇 이름은 금천구의 상징 캐릭터 ‘금나래’에서 따왔다.

금천구에 따르면, 나래봇은 도입 두 달 만에 총 2,306명의 주민과 소통하면서 8,674건의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기존 공공 민원 응대 행정시스템이 가진 시간적 제약과 인력 부담을 AI 기술로 보완한 사례로 의미가 크다. 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나래봇의 역할을 행정적으로도 인정, 명예직원 임명을 통해 상징성과 기능적 확장을 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AI 챗봇 도입은 단순한 기술 실험을 넘어, 민원인의 만족도 제고와 행정비용 절감 등을 겨냥한 전략이다. 금천구는 세무 분야에 이어 폐기물 처리, 보건 서비스 등 민원 수요가 높은 다른 분야까지 AI 기반 행정서비스를 넓혀갈 계획이다. 특히 주 52시간제 정착 이후 공공부문 야간 응대의 한계가 지적돼온 가운데, 챗봇 같은 자동화 시스템이 이를 보완해줄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조치를 두고 “스마트행정으로 나아가기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AI 기반의 지능형 서비스 확대를 통해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흐름은 공공행정 분야에서 AI 기술의 활용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타 지자체에서도 유사한 챗봇 서비스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으며, 행정의 디지털 전환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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