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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당국, 불법 채굴업자들로부터 비트코인 압수 시작, 단속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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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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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당국이 단속을 확대하며 불법 암호화폐 채굴업자들로부터 비트코인 압수를 시작했으며, 아무르주에서 전력을 도용해 채굴한 전 전력회사 임원으로부터 700만 루블 상당의 비트코인을 몰수했다.

 러시아 당국, 불법 채굴업자들로부터 비트코인 압수 시작, 단속 확대 / 셔터스톡

러시아 당국, 불법 채굴업자들로부터 비트코인 압수 시작, 단속 확대 / 셔터스톡

러시아 법 집행기관이 광범위한 단속의 일환으로 불법 암호화폐 채굴업자들로부터 비트코인을 압수하기 시작했으며, 아무르주에서 전력회사 전 임원으로부터 700만 루블 상당의 비트코인을 몰수했다고 발표했다.

3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아무르주 수사위원회(SKR) 수사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익명의 전 전력회사 임원으로부터 약 700만 루블(8만8천570달러, BTC 0.8414) 상당의 비트코인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피고발인은 극동배전회사(DRSC) 아무르 지점의 전 기술연결서비스 책임자로 설명됐다.

DRSC는 전력망 제공업체로 러시아 극동 지역인 아무르주의 배전망을 통해 전력을 수송한다. 수사관들은 이 남성이 자신의 회사 전력 배급 시스템에 대한 전문 지식을 이용해 전력망에서 전력을 빼돌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전력을 BTC 채굴 장비 가동에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SKR은 이 남성이 "전기 네트워크 기술 연결 분야의 지식을 이용해 자신의 주거용 건물에서 암호화폐를 채굴한" 사실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수사관들은 이 남성이 2024년 자신의 기술을 이용해 계량 장치를 우회했다고 덧붙였다. 그들은 그가 이후 직원의 전력망 시설에 불법 연결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당국은 이 남성이 DRSC의 전력을 350만 루블(4만4천334달러) 이상 사용한 것으로 추산했다. 러시아의 주요 연방 수사기관이자 반부패 기관인 SKR은 연방보안청(Federal Security Service)과 협력해 비트코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같은 남성이 아무르주 사업주들로부터 뇌물도 받았다고 말했다. 사업주들은 전력 관련 서류 승인을 위해 이 임원에게 돈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과 다른 토큰들을 압수하는 일은 과거 수사관들에게 까다로운 문제였는데, BTC가 러시아에서 법적 지위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곧 바뀔 수 있다. 올해 4월 각 부처들은 법원과 법 집행기관에 형사 사건에서 암호화폐를 압수할 수 있는 새로운 권한을 부여하는 법적 메커니즘을 개발했다.

이 조치는 정부 정책 입안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통과되면 당국이 형사 사건에서 암호자산을 무형 재산으로 인정할 수 있게 된다. 수사관들은 여러 주목받는 사건에서 이 법안 초안의 정신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경찰이 82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압수한 히드라(Hydra) 다크넷 포털의 서버 운영자 사건도 포함된다.

집행관들은 또한 전 러시아 수사위원회 수사관 마라트 탐비예프(Marat Tambiev)로부터 BTC 1032개를 압수했다. 법원은 이 전 수사관이 국제 사기 네트워크로부터 비트코인 뇌물을 받은 혐의로 유죄를 선고하고 16년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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