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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美 GENIUS 법안 통과에 16% 급등…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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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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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는 미 상원의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 통과와 자사 결제 서비스 출시 호재에 힘입어 주가가 하루 만에 16% 급등했다. 시장은 이번 입법을 디지털 자산 산업의 제도화 신호로 평가하고 있다.

 코인베이스, 美 GENIUS 법안 통과에 16% 급등…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수혜 / TokenPost Ai

코인베이스, 美 GENIUS 법안 통과에 16% 급등…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수혜 / TokenPost Ai

코인베이스(COIN)가 미 상원에서 스테이블코인 규제 및 활성화를 골자로 한 ‘GENIUS 법안’을 통과시킨 직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계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첫 주요 입법을 마무리하면서, 코인베이스는 명확한 규제 환경이라는 호재를 얻었다는 평가다.

이번에 상원을 통과한 GENIUS 법안은 스테이블코인의 발행과 사용을 위한 법적 틀을 제공하며, 디지털 자산 산업 전반에 제도적 신뢰를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에 따라 스테이블코인을 주축으로 한 코인베이스의 사업 부문은 향후 수익 창출 기반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되며, 시장에서는 이번 입법을 코인베이스의 ‘합법성 확보’ 및 ‘성장 정당성 인정’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특히 코인베이스는 이날 자사 블로그를 통해 기업 고객이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온라인 결제를 진행할 수 있는 ‘코인베이스 페이먼트(Coinbase Payments)’를 공식 발표하며, 제도화 흐름을 타고 실질적 비즈니스 확장 행보까지 더했다. 발표 직후 주가는 하루 만에 16% 급등하며 약 295달러 선에서 거래를 마쳤고, 올해 초 이후 상승률은 19%로 S&P500 지수의 상승률을 크게 웃돌고 있다.

기술적으로도 긍정 신호가 감지된다. 4월 초 저점을 찍고 반등세로 전환됐던 코인베이스 주가 그래프는 이후 깃발(flag)형 패턴으로 횡보하며 에너지를 비축했고, 이번 주 들어 강한 거래량과 함께 돌파에 성공했다. 거래량은 한 달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며 상승 동력을 확인시켰고, 상대강도지수(RSI)도 급반등해 매수 모멘텀의 증가를 나타냈다.

향후 주가 움직임에서 중요한 저항선은 330달러와 450달러가 될 전망이다. 330달러는 지난해 11월 형성된 쌍봉과 근접한 지점으로 주요 저항 영역으로 꼽히며, 이를 강하게 돌파할 경우 과거 상승구간을 기준으로 산출한 목표가인 450달러까지도 열릴 수 있다. 반면 조정이 발생할 경우 265달러는 강력한 지지선이며, 더 깊은 하락이 나올 경우 212달러 부근에서 재매수 기회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시장 참여자들은 이번 입법이 코인베이스뿐만 아니라 디지털 자산 시장 전반의 제도화 흐름을 앞당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기업 결제 시스템과 같은 실물경제 연결점이 강화되면서, 암호화폐가 단순 거래 수단을 넘어 실질적인 금융 기반 기술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도 힘을 얻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을 둘러싼 명확한 규제와 결제 인프라의 확대, 그리고 코인베이스의 기술적 반등 신호가 맞물리면서 단기적이면서도 구조적인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점쳐지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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