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MEXC는 ‘2026년 1분기 생태계 보고서(Q1 2026 Ecosystem & Growth Report)’를 발표하고, 전통 금융(TradFi) 상품 확대와 다중 자산 거래 플랫폼 전략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동안 거시 경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헤지 및 대체 자산에 대한 투자자 수요가 증가했다. 이에 MEXC는 전통 금융 상품과 신규 가상자산 상장을 동시에 확대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통 금융 파생상품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했다. 지원 상품 수는 1월 71개에서 3월 115개로 증가했으며, 거래량은 같은 기간 246% 이상 급증했다. 월간 활성 거래자 수 역시 약 59% 증가했다. 거래량 상위 10개 품목에는 주식 및 지수 선물 상품이 포함되며, 기존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관심이 전통 금융 자산으로 확대되고 있는 흐름을 보였다.
이와 함께 MEXC는 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와 협력해 현물 시장에 105개의 토큰화 주식(Tokenized Stock) 거래쌍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귀금속, 항공우주, 인공지능(AI), 반도체, 금융,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군 자산과 ETF, 채권 등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상장 부문에서는 1분기 동안 총 399개의 신규 토큰이 추가됐다. 현물 거래량 기준 상위 10개 자산은 출시 직후 높은 변동성을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솔라나(SOL) 기반 프로젝트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거래량 측면에서는 컴퓨팅 인프라 및 거래 도구 등 AI 관련 토큰과 실물연계자산(RWA) 토큰이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3월에는 플랫폼 내 처리 속도를 개선한 ‘예측 시장(Prediction Market)’ 베타 버전이 출시됐다. 플랫폼 내 AI 기능의 일일 활성 사용자 수(DAU)는 평균 13만8천274명으로 집계됐으며, 누적 이용자 수는 104만 명을 돌파했다.
보고서는 다양한 자산군 상장이 자금 유입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디파이라마(DeFiLlama) 데이터에 따르면 3월 한 달간 MEXC에는 약 2천297만 달러(약 318억 원)의 순자본이 유입되며 글로벌 상위 5개 거래소에 포함됐다. 1분기 일일 현물 거래량은 19억9천900만 달러, 미결제약정(OI)은 75억6천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Vugar Usi MEXC 최고경영자(CEO)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는 적시에 적절한 투자 상품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며 “전통 금융 시장으로의 확장과 인공지능 도구 결합을 통해 단일 플랫폼에서 가상자산, 원자재, 주식 등 다양한 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EXC는 ‘토큰인사이트 어워즈 2025(TokenInsight Awards 2025)’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거래소(Fastest Growing Exchange)’로 선정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