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금요일 발표 예정인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에 금융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PCE는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결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 지표다.
이런 가운데 최근 유럽에서 시작된 항만 혼잡이 점차 아시아와 미국으로 확산되면서 해상 운임 상승과 물류 지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유류 가격이 다소 안정된 상황에서도 공급망 병목 현상이 다시 부각되며 간접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PCE 물가지표 결과와 함께 물류비 추이에 따라 연준의 금리 정책 방향에 변동이 생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