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는 미국 정부가 발표한 새로운 대규모 지출안에 대해 "실망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머스크는 이번 지출안이 연방 예산 적자를 키우고, 자신이 이끄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 효율화 부서(DOGE)가 추진해온 재정 건전화 노력에 타격을 준다고 지적했다.
그는 5월 3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조치는 예산 적자를 늘리고 DOGE팀이 해온 일을 무색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DOGE는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 내 효율화 부서로, 각종 낭비성 예산 감축 및 행정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