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기반 암시장 ‘실크로드’를 운영하다 종신형을 받은 로스 울브리히트의 마지막 수감증이 암호화폐 경매에서 11비트코인(약 100만 달러, 한화 약 13억 원)에 낙찰됐다.
이번 경매는 울브리히트가 최근 수감생활 중 작성한 예술 작품 판매와 함께 자유를 상징하는 상징적 물품으로 주목받았다. ‘비트코인 역사가’로 알려진 피트 리조는 트위터를 통해 “자유의 몸이 된 그는 이제 백만장자”라고 전했다.
울브리히트는 2013년 FBI에 의해 체포되어 종신형을 선고받았으며, 암호화폐와 디지털 자유를 둘러싼 상징적 인물로 간주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