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cher.Guru에 따르면, 파라과이 정부는 2025년 6월 9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을 공식 법정통화로 채택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파라과이는 상품이나 서비스 결제 시 자국 통화 외에 비트코인 사용이 가능해지게 되며, 비트코인을 통한 거래가 법적으로 보호를 받는다.
이번 조치는 국가 내 암호화폐 활용도를 높이고 외국인 투자 유치 및 금융 포용을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앞서 엘살바도르는 2021년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지정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파라과이의 이번 결정이 중남미 국가들의 암호화폐 규제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