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미국 최대 은행 중 하나인 BNY멜론이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최소 10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패밀리오피스 중 74%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암호화폐 전문 트위터 계정 @pete_rizzo_가 12일 전했다.
이번 조사는 전통 금융권의 대표적인 '스마트 머니'로 평가받는 초고액 자산가들의 크립토 시장 진입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받아들여진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자산 관리자들은 포트폴리오 다양화와 인플레이션 방어 수단으로 암호화폐를 점차 신중히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