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매체 Watcher.Guru에 따르면, 6월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공습을 개시한 직후,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3억3,500만 달러(한화 약 4,500억 원) 규모의 포지션이 한 시간 만에 강제 청산됐다.
이번 공습 이후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급격히 커지면서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하락했고, 이에 따라 레버리지를 이용한 거래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사태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암호화폐 시장에도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