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G7서 北 암호화폐 위협 제기 예정…아시아 암호화폐 주요 이슈

출처: X @WuBlockchain

6월 9일부터 15일까지 아시아 지역의 주요 암호화폐 관련 뉴스가 한 주간 집중적으로 보고됐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암호화폐 해킹 및 사이버 공격 위협을 주요 안건으로 삼아 G7 정상회의에서 공식 문제를 제기할 예정이다. 북한은 해킹 등 사이버 범죄를 통해 암호화폐를 불법으로 확보하고 있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싱가포르는 무허가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 당국은 규제를 따르지 않는 거래소들에 대해 시장 퇴출을 강제하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 이용자 보호 및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국에서는 한국은행 총재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 가능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는 디지털 결제 시스템의 안정성과 효율성 강화를 위한 사전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필리핀은 보다 엄격한 암호화폐 사업자 라이선스 제도를 시행했으며, 자국 내 운영 허가 요건을 대폭 강화했다. 이는 시장 투명성 제고를 위한 조치다.

한편, 러시아가 제재 회피를 위해 비트코인을 사용 중이라는 의혹도 제기돼 주목받고 있다.

이는 아시아 주요국들이 국제적 규제 흐름에 발맞춰 암호화폐 관련 정책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