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이 최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내 투자자의 64%가 암호화폐를 '매우 위험한'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2%였던 암호화폐 보유율이 현재 14%로 증가한 가운데 나온 평가다.
그러나 향후 암호화폐를 구매하겠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4%에 불과했고, 60%는 여전히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암호화폐 보유는 주로 젊은 남성과 고소득 계층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투자자들의 암호화폐에 대한 인식과 최근의 보유 증가 현상 사이의 간극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