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검찰이 오프라인 기반 가상자산 거래소 CoinW를 이용한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금세탁 사건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X @WuBlockchain에 따르면, 총 14명이 사기 조직과 공모해 현금을 가상자산으로 전환하는 데 가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약 1년간 거래소를 통해 조직의 돈세탁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수사는 오프라인 기반 가상자산 거래소가 범죄 자금세탁 수단으로 악용된 첫 대형 사례로, 대만 내에서 암호화폐 관련 관리·감독 강화 논의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