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X @WuBlockchain
암호화폐 보안 기업 코보(Cobo) 공동창업자 션유(Shenyu)는 미국 사법당국이 약 12만 개의 비트코인 지갑에 대한 개인 키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키들은 해킹이나 침입이 아닌, 지갑 생성에 사용된 무작위 수 생성기(PRNG)의 결함을 통해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PRNG는 일정한 패턴과 고정된 오프셋을 사용해 개인 키를 예측 가능하게 만들었고, 이로 인해 22만 개 이상의 지갑 주소가 영향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까지 확보된 개인 키는 약 12만 개로, 해당 지갑에는 상당량의 비트코인이 보관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암호화폐 지갑 개발 시 무작위성 보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