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정치 후원자로 알려진 억만장자 앤디 빌이 소유한 미국 텍사스 소재 Monet은행이 가상자산 대출 서비스에 나섰다고 정보 매체 The Information이 25일 보도했다.
Monet은행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지털 경제에 혁신적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적 디지털 자산 금융기관을 목표로 한다"고 밝히며, 스스로를 디지털 자산 기반의 인프라 은행으로 소개했다. 현지 주 정부의 공시자료에 따르면 이 은행의 총자산은 60억 달러 미만, 자기자본은 약 10억 달러 수준으로, 규모상 지역 커뮤니티 은행에 해당한다.
해당 은행은 1988년 'Beal저축은행'으로 설립됐으며, 창립자인 앤디 빌은 금융기업 Beal Financial Corp.의 설립자이자 유명한 도박사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2016년 트럼프 대통령 선거 캠프의 주요 재정 후원자였으며, 과거 독자적인 정치활동위원회(PAC)도 운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