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 중 1만개를 투입해 '마인드풀니스 시티(Grelphu Mindfulness City, GMC)' 개발에 나선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해당 비트코인의 가치는 약 8억7500만 달러에 달하며, 부탄은 비트코인 약 11,286개를 보유한 세계 5위 보유국으로 알려졌다.
GMC는 부탄 남부의 특별행정구역으로, 2024년 사업이 시작됐다. 약 1,544평방마일 규모로 부탄 전체 영토의 10%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이 도시는 향후 20년간 단계적으로 개발되며, 금융·기술·관광 기업을 유치하고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청년층의 해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전략적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부탄 정부는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금과 연계된 주권 디지털 토큰 'TER'도 발행해 관련 금융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